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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하기 쉬운 어깨 질환, 오십견‧회전근개파열… 정확한 진단 선행되어야
혼동하기 쉬운 어깨 질환, 오십견‧회전근개파열… 정확한 진단 선행되어야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6.2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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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밝은내일재활의학과의원 정명은 대표원장
도움말=밝은내일재활의학과의원 정명은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어깨는 손과 팔, 목 등과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활동에서 함께 움직이며,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할 정도로 가동 범위가 넓다. 그러나 가동 범위가 넓기 때문에 손상과 퇴행에도 취약하다. 어깨에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오십견의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에 염증과 유착으로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병이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와 이외 무리한 운동, 나쁜 습관, 과도한 어깨 사용 등의 주요 위험 요인이 가능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초기에는 심한 통증과 어깨 가동성 감소를 느끼지만, 휴식을 취하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듯하여, 내원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질병 자체가 자연적으로 완화되는 것이 아닌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다. 대개 50대 이후에 호발하며 심한 통증, 야간통, 운동 제한을 보이게 되며 이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4개의 힘줄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된 상태다. 어깨 과사용이 주원인이며, 밤에 통증이 심해지고, 팔을 올리기 어려우며, 근력 약화로 어깨 결림 및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어깨 관절 조직의 특성상 힘줄이 완전히 파열된다고 하더라도 팔을 움직일 수 있어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해도 부상의 정도를 낮게 보고 간과하기 쉽다.

두 질환은 발병 위치와 상세 원인이 조금씩 다른 각각의 질병이지만, 비전문가인 환자가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워 어깨 통증이 느껴지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증상을 바탕으로 X-ray,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하여 어깨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각 질환의 진행 정도와 증상을 고려해 맞춤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치료는 강한 에너지의 충격파를 병변에 전달함으로써 신생혈관 형성의 증가, 혈류 증가를 통해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 물질을 제거하고, 조직 재생을 유도하고, 신경계 자극을 통해 치유 반응을 유도하여 궁극적으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이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의 손과 각종 기구 등을 이용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자극하여 통증 완화와 유착으로 인한 운동제한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오십견, 회전근개파열은 치료 후에도 관리 소홀 시 재발 위험이 높다. 과도한 어깨 사용은 자제하고 무리한 물건 나르기를 삼가며,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

밝은내일재활의학과의원 정명은 대표원장은 “어깨 통증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간과하기 쉽지만,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또한 치료 후, 어깨 질환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관리와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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