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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보험, 만 65세 이상 환자의 치료 비용 경감에 한몫해
임플란트보험, 만 65세 이상 환자의 치료 비용 경감에 한몫해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6.20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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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플란치과병원 수원점 오수민 대표원장
도움말=플란치과병원 수원점 오수민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노화 현상은 신체 곳곳의 기능 상실을 초래한다. 치아도 마찬가지다. 예로부터 오복 중 하나로 여겨졌던 치아 건강은 인구 고령화가 이어지며 이른바 ‘백세시대’가 된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시해야 할 요소로 자리 잡았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약해지고 구강 질환이 악화되어 치아를 상실하기 쉬워진다는 점이다. 과거 치아 상실의 해결책으로 알려져 있었던 것은 틀니였지만 최근에는 자연 치아의 역할을 훌륭하게 대체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가 각광받고 있다.

임플란트란 치아를 상실한 잇몸뼈에 인공 치근을 심은 뒤 그 위에 보철물을 장착해 자연 치아 고유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높은 확률로 복원하는 방법이다. 틀니에 비해 고정력이 우수한 데다 치료 과정에서 치아를 삭제할 필요가 없고, 식립 후 이물감을 유발하지 않는 등 다양한 장점을 발휘한다. 사후 관리에 따라서는 오랜 기간, 이를테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유의 강점과 함께 임플란트에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진 현재로서는 대체 불가한 치과 치료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플란트 보험 적용 대상은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중 부분 무치악 환자다. 구치부와 전치부 관계없이 치아보험 혜택을 받아 식립할 수 있으며, 평생에 걸쳐 2개까지 30%의 본인부담금만 지불하면 된다. 이때 필수사항으로 본인의 치아 상태를 돌아보고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조건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1개 이상의 치아가 남아 있어야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치아를 전부 상실한 무치악 환자는 완전 틀니 대상자로 분류되기에 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다.

또한 치주질환이 심하거나 잇몸뼈의 양과 질이 부족할 때 선행하는 뼈이식 수술도 보험 적용 항목에서 제외된다. 즉 임플란트 식립 자체가 아니라 식립을 위해 필요한 부가 진료는 비급여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보험 대상자는 중복 급여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사전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유지 관리 혜택은 보철을 장착한 후 3개월 이내에 받은 진찰료만 산정된다.

플란치과병원 수원점 오수민 대표원장은 “치아보험을 적용받아 임플란트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도 꾸준한 관리는 필수로 이행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금연과 금주를 실천해야 하며, 구강 상태가 불량해지는 즉시 임플란트 주위염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구강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 같더라도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치과에 내원해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임플란트의 수명을 반영구적으로 연장하는 것뿐 아니라 전반적인 치아 건강 유지 및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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