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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을 일으키는 포도막염, 발생 원인은?
실명을 일으키는 포도막염, 발생 원인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6.1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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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수원 삼성드림안과 홍권호 대표원장
도움말=수원 삼성드림안과 홍권호 대표원장

[바이오타임즈] 눈의 구조 중 안구 안쪽 눈의 형태를 유지하는 공막층과 및 내부 신경층은 망막, 포도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바깥쪽에 있는 하얀 막을 공막이라 하며, 안쪽에 시신경이 분포된 막을 망막, 그리고 중간의 막을 포도막이라고 부른다.

포도막의 조직은 홍채, 모양체, 맥락막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혈관이 분포되어 있어 눈의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혈관과 결합조직이 많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염증이 쉽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눈을 둘러싸고 있는 포도막 조직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포도막염이라고 한다.

포도막염의 증상은 보통 시야가 흐리거나 충혈, 시력 저하, 눈부심, 안통 등의 증상이 있으며, 이 외에도 사물이 찌그러져서 보이는 변시증과 무언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날파리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수원 삼성드림안과 홍권호 대표원장은 “포도막염이 나타나는 이유는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눠볼 수가 있는데 비감염성은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발생하거나 외상, 수술 등으로 인해 유발된 면역반응으로 인해 나타날 수가 있으며 감염성 포도막염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이 원인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포도막염은 발생 부위에 따라 앞포도막염(Anterior Uveitis), 중간포도막염(Intermediate Uveitis), 뒤포도막염(Posterior Uveitis), 전체포도막염(Panuveitis)으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포도막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에 치료를 진행할 시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서 세부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세극등 검사, 안저검사, 자가 형광안저촬영, 형광 안저 혈관 조영 등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

치료의 경우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경우라면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며 안과적 합병증에 대한 발생 여부를 꾸준히 검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감염성 포도막염의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녹내장, 백내장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에 치료 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필요로 한다.

홍권호 원장은 “포도막염은 재발률이 높으며 백내장, 녹내장, 망막박리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으므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관리와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포도막염이 있는데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검사도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포도막염의 치료 이후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과로, 스트레스는 가능하면 피하고 기저질환(자가면역질환)을 잘 관리해야 하며 음주나 흡연도 가급적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영양,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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