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바리셀라주 백신 안전성 검사 진행
백신 자체의 안전성 및 특이적 문제 발견 못해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 접종 시엔 주의 필요
백신 자체의 안전성 및 특이적 문제 발견 못해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 접종 시엔 주의 필요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청이 스카이바리셀라주 수두 백신 접종 후 이상 사례 신고가 증가하자 관련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등과 함께 심층 조사∙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스카이바리셀라주 수두 백신의 안전성에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바리셀라는 만 12개월 이상,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하는 수두 백신 제품으로 2018년 9월 출시됐다. 2019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수두 백신으로는 세계 두 번째로 PQ 인증 확보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 논의 결과에 따라 수두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이후 전문가 자문 회의 및 예방접종전문위를 거쳐 ▲국내∙외 수두∙대상포진 발생 현황 ▲국내∙외 수두 백신 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 현황 ▲수두 백신의 국가 예방 접종 활용 여부 ▲수두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추가적 검증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식약처는 수두 백신 허가 시 제출된 품질, 비임상∙임상시험 자료, 매 제조 시 확인한 국가 출하 승인 결과, 국내∙외 이상 사례 정보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그 결과 백신 자체의 안전성에 특이적 문제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신서경 기자] ssk@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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