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프로메디우스(Promedius)가 MedTech Innovator가 주관하는 ‘아시아 태평양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MedTech Innovator Asia Pacific)’의 유망 20개 기업 코호트로 지난 29일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단계별로 진행된 올해 프로그램에는 400개가 넘는 기업이 지원했으며, 1차 심사에서 60개의 기업이 발탁되어 싱가포르에서 2차 피칭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프로메디우스는 흉부 엑스레이를 활용한 '골다공증 스크리닝 AI 솔루션'을 선보여 최종 20개 기업 코호트에 발탁되었다.
선발된 20개 기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투자자 등으로부터 의료기술 산업 관련 멘토링, 네트워킹, 비즈니스 모델 등의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용화를 도울 수 있는 협력사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외진출 역량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MedTech Innovator 아시아 태평양의 매니징 디렉터인 프레드릭 니베리크(Fredrik Nyberg)는 “이번 코호트는 10개국에서 온 다양한 기술과 최첨단 혁신을 대표한다.”며, “발탁된 스타트업의 기술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메디우스의 배현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을 통한 보다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 through AI)의 실현이라는 비전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게 되어 기쁘다”며, “골건강(Bone Health)에 특화된 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