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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발견 중요한 척추관절질환, 도수치료 도움받는다면?
초기 발견 중요한 척추관절질환, 도수치료 도움받는다면?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5.29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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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성북 미올한방병원 침구의학과 전문의 봉성민 원장
도움말=성북 미올한방병원 침구의학과 전문의 봉성민 원장

[바이오타임즈] 현대인과 척추관절질환은 떼어놓기 어려운 일이 되었다.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기능 저하로 인한 고령층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다, 근로환경 및 생활 습관 등의 영향으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척추관절질환의 진단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수술 연령은 높아지는 추세다.

척추와 관절 질환은 기본적으로는 퇴행성 질환이다. 오랜 시간 달린 자동차의 타이어가 마모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또 척추나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는 일을 할수록 연골이 더 많이 손상되어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나 사고나 부상 등의 이유로 순간적인 충격을 강하게 받았을 때 어긋난 채 방치된 척추나 관절에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척추나 디스크, 관절, 힘줄과 같이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는 부분들은 자연적으로 되돌리기 어렵고, 치료받더라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연골의 손상 자체뿐만 아니라 척추 주변의 염증, 지속되는 관절의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이유로 통증이 나타나고 사라졌다가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척추관절질환은 초기 증상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북 미올한방병원 침구의학과 전문의 봉성민 원장은 “만성 허리통증이나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관절질환은 그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을 진행할 때도 있다. 그러나 수술이 이미 진행된 퇴행성 변화를 되돌려 주는 것은 아니고, 반복 시술 시에는 합병증의 위험도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이 비수술적 치료를 선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척추관절질환에서 오는 통증을 다스리고 신체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약 처방과 약침 치료를 비롯해 추나요법,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도수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물리적인 자극을 통해 뼈와 관절이 제자리를 찾도록 돕는다. 잘못된 자세로 굳어진 근육과 어긋난 골격을 바로잡아 몸이 스스로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회복을 촉진하는 것이 도수치료의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봉성민 원장은 “이러한 치료는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뿐만 아니라 노화의 정도 등을 면밀하게 검사한 후 진행되어야 한다. 사람마다 다른 신체적 특징을 고려하지 않고 치료를 시작할 경우 오히려 뼈와 근육, 인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임상 경험과 꼼꼼한 검사로 나에게 맞는 치료법을 진단할 수 있는 의료진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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