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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수술 및 치료 후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해야
난소암 수술 및 치료 후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해야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4.05.2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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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 전성하 병원장
도움말=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 전성하 병원장

[바이오타임즈] 여성암은 자궁암이나 난소암과 같이 여성 고유의 기관에 생기는 암질환이나 유방암, 갑상선암처럼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암을 말한다. 대부분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은 편이지만,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서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방암은 멍울이나 비정상적인 유두 분비물, 유방 피부의 변화 등 비교적 초기 증상이 뚜렷한 편이고, 한 달에 한 번 자가진단을 시행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갑상선암은 서서히 진행되는 데다가 초기에 발견할 경우 높은 완치율을 보이기 때문에 착한암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자궁경부암은 암 질환 중 유일하게 예방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HPV 백신을 접종하여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이 늦어지면서 예후가 좋지 않은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복부 통증, 배변 이상, 복부 팽만감, 부종 등의 초기 증상이 있으나 경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대부분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암세포가 커지면서 주변의 장기를 압박해 골반의 통증이나 비정상적인 질 출혈, 복수 등이 발생하는데 이 때 병원을 찾는 경우 3기 이후인 경우가 많아 20~30대 여성이라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에 위치한 모두가 행복한 연세병원 전성하 병원장은 “난소는 난자를 성장시켜 일정한 주기에 따라 배출하는 배란과 여성호르몬을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난소에 악성종양이 생기게 되면 임신이나 출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호르몬 이상을 유발하면서 전반적인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난소암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난소암이나 유방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적이다. 또한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출산 경험이 없거나 폐경 이후 여성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난소암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이지만 진단이 늦은 경우에는 종양이 너무 크거나 넓게 퍼져 있어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암세포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는 암세포 외에 정상세포까지 손상시켜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항암치료 부작용에는 구토, 구역, 골수억제, 탈모, 빈혈, 말초신경병증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심한 경우 정상적인 식사가 어렵기도 하고 전반적인 체력이 저하되면서 항암이 지연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암요양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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