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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놈앤컴퍼니, 바이오 USA 성과 기대감에 급등
[특징주] 지놈앤컴퍼니, 바이오 USA 성과 기대감에 급등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5.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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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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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 대표 배지수·박한수)의 주가가 급등했다.

지놈앤컴퍼니는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0.94%(1,690원) 오른 9,7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6월 3일(현지 시각)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파트너링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바이오USA에서는 신규 타깃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논의할 계획이어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8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타깃 항암제 부문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구체적인 텀시트를 논의 중이며, 연내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구체적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지놈앤컴퍼니가 기술수출을 추진하는 파이프라인은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와 ‘GENA-111’ 2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 신규타깃 항암제 ‘GENA-104’는 올해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면역항암제에 관한 전임상 결과뿐만 아니라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치료제 후보물질로서 GENA-104의 타깃 ‘CNTN4’의 가능성 및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GENA-104은 신약 개발 플랫폼 ‘지노클’을 통해 발굴한 신규 타깃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GENA-104는 지난 2022년 11월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 개발 과제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2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10대 우수과제로 선정된 신약 후보 물질이다.

GENA-104는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인체 면역체계가 비정상 세포인 암세포를 인지해 이를 제거하도록 돕는 면역항암제다. 환자 10명 중 약물에 반응하는 2~4명에게는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지만 6~8명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연구중심병원의 환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중오믹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규 타깃을 발굴했다. 다중오믹스는 인간 유전체를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다. 지놈앤컴퍼니는 발굴한 타깃을 검증한 후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했다.

CNTN4는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면역 T세포 활성을 억제한다. GENA-104는 CNTN4가 면역 T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차단하는 기전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전임상에서 GENA-104가 CNTN4 발현 동물모델에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지놈앤컴퍼니는 ‘GENA-111’을 ‘CD239’를 타깃으로 하는 신규 타깃 ADC 치료제 후보물질로 연구개발 중이며, 2021년부터 스위스 제약사 디바이오팜과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디바이오팜이 ADC 기술을 제공하고, 지놈앤컴퍼니가 신규 타깃 기반 항체를 제공한다.

GENA-111의 타깃인 CD239는 정상세포 대비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높게 발현해 ADC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총괄대표는 “그동안 여러 비즈니스 행사를 통해 당사 신규타깃 항암제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이번 바이오 USA 참석을 통해 유의미한 파트너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1년여간 지놈앤컴퍼니의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으며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신규 타깃 면역관문억제제 등 면역항암제 분야 차세대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대표 파이프라인인 GEN-001은 건강한 사람에서 분리 동정한 락토코커스락티스(Lactococcus lactis, 이하 L. lactis) 단일 균주를 주성분으로 한 국내 최초의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현재 위암과 담도암을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위암 대상 임상 2상 최종 데이터는 이르면 내년 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놈앤컴퍼니는 GEN-001 임상 2상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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