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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및 골프엘보, PRP 치료로 개선효과 볼 수 있어
테니스 및 골프엘보, PRP 치료로 개선효과 볼 수 있어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5.1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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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급증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 호소하는 환자 늘어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활용 ‘PRP 치료술’ 도움될 수 있어
박상혁 원장 “상과염 비롯해 다양한 근골격계 치료에 활용할 수 있어”
도움말=평촌범계연세바로걷는의원 박상혁 원장
도움말=평촌범계연세바로걷는의원 박상혁 원장

[바이오타임즈] 완연해진 봄을 맞아 등산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를 비롯해 각종 레포츠 등에 이르기까지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다만 추운 날씨로 제약이 있던 야외활동 욕구를 해소하고자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다 보면 자칫 근골격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 부위 중에서도 팔의 경우,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해당 부위에 문제가 생긴다면 심각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 중에서도 팔꿈치는 여러 뼈와 관절 가운데에서도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관계로, 격한 운동 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예기치 않은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흔히 테니스선수나 골프선수들에게 자주 발현된다고 하여 테니스엘보 또는 골프엘보로 불리는 팔꿈치 통증은 의학적으로 팔꿈치 관절의 상과 기시부에 동통이나 국소 압통이 생기는 증후군을 뜻하는 상과염으로 지칭되고 있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관절 부위에 지속적으로 무리한 힘이 가해질 경우 인대 바깥쪽의 외측 상과에 염증이 생기는 외측 상과염이고, 반대로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 인대가 손상되는 내측 상과염이다.

격한 활동을 영위하는 이들 외에도 팔을 자주 사용하는 일을 한다거나 가사로 인해 팔의 쓰임이 많은 주부들에게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약물이나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조기에 제대로 된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팔꿈치 근육과 인대에 심각한 손상을 입혀 만성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고, 불가피하게 염증 제거를 위한 수술이 진행되기도 한다.

다행인 것은 의학의 발전에 따라 상과염에 대한 치료옵션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선별급여로 지정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latelet Rich Plasma 이하 PRP)을 활용한 PRP 치료술이 상용화되어 보다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PRP 치료술은 테니스엘보 및 골프엘보 등과 같은 상과염 치료를 위한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으며, 빠른 회복은 물론 환자 본인의 혈액을 사용해 이에 따른 부작용이나 거부반응 등의 우려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PRP는 상과염을 비롯해 퇴행성관절염, 연골연화증, 연골손상 등의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 및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평촌범계연세바로걷는의원 박상혁 원장은 “PRP에는 EGF, PDGF, TGF, FGF-2, VEGF 등 다양한 성장인자가 함유되어 있는 혈소판을 활용해 상처치유를 비롯해 세포증식과 콜라겐합성, 상피세포의 성장촉진 및 신생혈관 재생, 염증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라며 “PRP 치료는 정부지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혈액처리 장비 및 설비 시스템을 갖춘 인증의료기관에서만 시행되며, 식약처 3등급 허가를 완료한 고농축 와이셀바이오 PRP 키트가 주로 활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상혁 원장은 이어 “만일 해당 부위의 통증이 지속되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증상 및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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