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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세계 최대 안과 학회서 심혈관위험평가 AI 솔루션 연구초록 2편 발표
메디웨일, 세계 최대 안과 학회서 심혈관위험평가 AI 솔루션 연구초록 2편 발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4.05.09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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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및 시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미국 ARVO서 닥터눈(Reti-CVD) 연구 성과 발표
닥터눈(Reti-CVD), 더 고도화된 심혈관위험평가 계층화로 다양한 심혈관질환 위험군에서 정확하게 심혈관 위험 예측
메디웨일이 세계 최대 안과 학회(2024 ARVO)서 심혈관위험평가 AI 솔루션 ‘닥터눈’ 연구초록 2편을 발표했다.(사진=메디웨일)
메디웨일이 세계 최대 안과 학회(2024 ARVO)서 심혈관위험평가 AI 솔루션 ‘닥터눈’ 연구초록 2편을 발표했다.(사진=메디웨일)

[바이오타임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은 5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024 ARVO(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이하 ARVO)’에서 심혈관위험평가 AI 솔루션 ‘닥터눈(Reti-CVD)’을 활용한 연구초록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메디웨일은 이번 학회의 주요 연구로 망막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심혈관위험평가 소프트웨어 닥터눈으로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혈관 관련 사망을 예측하는 연구초록 2편을 포스터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닥터눈의 심층화된 임상 증거를 확보했다. 특히 1기 고혈압 환자만을 대상으로 고혈압약 처방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하고, 이미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도 추가적인 위험층화를 통해 개인 맞춤 질병 예측이 가능함을 보이며 닥터눈의 심혈관 위험 평가 성능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메디웨일은 앞선 연구에서 관상동맥 석회화(coronary artery calcium, CAC) 점수로 학습된 닥터눈으로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개인에서 심혈관질환 사건을 성공적으로 예측했다.

이번 ARVO에서 발표한 연구는 두 편으로,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사용하여 이미 심혈관질환을 진단받은 고위험군 환자에서도 심혈관 관련 사망 위험에 있어 추가적인 위험층화를 통해 개인 맞춤 질병 예측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한 1기 고혈압 환자만을 대상으로 닥터눈 검사를 적용해 심혈관 사망이 더 많이 발생하는 고위험군을 선별함으로써 고혈압약 처방이 필요한 1기 고혈압 환자를 선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메디웨일 임형택 최고의학책임자는 “이번 ARVO 초록 발표를 통해 다양한 위험군 대상자에서도 닥터눈의 사용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고, 특히 나이가 어리면서 고혈압약 복용이 고민되는 1기 고혈압 대상자에서 약물을 먼저 복용해야 하는 대상자를 선별할 수 있는 학문적 근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임상증거를 발표해 국내외 의료진과 의학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웨일의 닥터눈은 지난해 6월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대상으로 선정돼 비급여 처방이 되고 있고 심혈관 질환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올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부터 검진센터, 내과까지 제품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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