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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으로 예방
허리통증,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으로 예방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4.04.24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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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하이병원 이동걸 원장(사진=인천하이병원)
인천하이병원 이동걸 원장(사진=인천하이병원)

[바이오타임즈] 현대인이 자주 느끼는 통증 가운데 주의해야 하는 것은 ‘허리통증’이다.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퇴행성 척추질환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퇴행성 척추질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허리에 피로가 누적이 되다 보니 자주 아플 수밖에 없다면 질환이 오기 전에 미리 예방을 해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척추를 구부리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무거운 물건, 비만 등으로 인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한 경우, 교통사고처럼 외부에서 강한 충격이 전달되는 경우에도 허리디스크가 발병하기 쉽다. 나이, 환경, 직업 등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아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체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허리는 퇴행을 하는 신체 부위인 만큼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허리에 피로가 누적이 되다 보니 자주 아플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생에 단 한 번도 요통을 겪지 않는 이는 없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추이자 기둥인만큼, 근골격계에선 가장 혹사당하기 쉬운 부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번 요통이 발생하면 일상 속 온갖 신체 활동도 제약을 받는 이유가 되기도 하며, 사실상 우리 몸의 모든 동작에 척추와 주변부 근육이 개입한다는 뜻이 된다. 

인천하이병원 이동걸 원장은 “요통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통증의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기 어렵다는 점이”이라며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탈출, 협착증 등 명확한 병명을 진단받는 경우도 있지만, 의사도 정확한 원인을 알기 힘든 요통도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없이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요통, 예방 및 극복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 미리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몸을 지탱해주는 중심축, 척추. 이 척추가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되는 퇴행성 변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퇴행성 변화로 인해 질환으로 발전할 경우 심각한 통증과 다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진단명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라며 “여러 개의 마디로 구성된 뼈마디 사이에는 원반 형태의 추간판, 즉 디스크가 자리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여러 이유로 인해 손상되면 내부 수핵이 자리를 이탈해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며 “이것의 원인은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이나,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 또는 잘못된 자세가 지속돼 이로 인해 하중 부담이 누적되는 것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외상이나 사고가 없었고 노년층이 아닌 젊은층이라고 하더라도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동걸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질환의 이름을 그대로 해석해 척추관이 협착돼 주변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며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터널과 같은 공간을 척추관이라고 하는데, 이는 노화로 인해 퇴행이 되면서 점점 좁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젊은층 사이에서도 점점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두 가지의 질환은 모두 공통적으로 허리 통증이 있다는 것인데 엉덩이부터 허벅지와 종아리까지 저린 방사통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상이 악화되면 넓은 범위로 감각이 소실되고, 대소변 장애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모두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인 요법으로도 증상을 충분히 개선해볼 수 있다”며 “그 외에도 체외충격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충격파 에너지가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혈관 활성화 물질의 작용을 조절해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상에 따라 충격파 통증 강도를 조절해 치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평소에 느끼는 허리통증을 완화 해보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방의 무게가 너무 무거울 경우,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방의 무게는 대략적으로 본인 체중의 10%를 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게 좋다. 또한 한 쪽 어깨로 메는 숄더백 종류 또한 신체 근골격계의 균형을 해쳐 요통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가방의 무게를 줄이고, 가방의 종류는 양쪽 어깨로 메는 백팩이나 가방끈이 한 쪽 어깨에서 시작해 가슴을 가로지르는 형태인 가방을 메는 게 좋다. 

장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이들이라면 바르게 앉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앉은 자세를 바꾸며 스트레칭을 하는 것 또한 요통 예방에 중요하다. 스마트워치 등을 이용해 1~2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 알람이 오도록 설정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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