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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해외 여행하는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
라이프시맨틱스, 해외 여행하는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4.01.2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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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과 체결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 공급 계약’의 일환
‘닥터콜’ 앱 통해 언어 장벽과 접근성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의료 서비스 이용
닥터콜 서비스 화면 이미지(사진=라이프시맨틱스)
닥터콜 서비스 화면 이미지(사진=라이프시맨틱스)

[바이오타임즈]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여행사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노랑풍선과 체결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 공급 계약’의 일환으로, 여행객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랑풍선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제공되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알림 톡을 통해 안내되는 링크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행 중 현지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도 언어 장벽과 접근성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 제공과 더불어 여행객들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 안정화 등 서비스 운영 및 지원 업무를 제공한다.

‘닥터콜’은 내국인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진료 예약, 화상 진료, 온라인 상담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구축한 ‘나의건강기록’과의 연동을 통해 환자 본인의 진료 이력 및 건강검진, 투약 이력, 예방 접종 이력 등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여기에 다양한 국가 여행객 대상 서비스로서 시차에 의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상담팀을 배치하고 24시간 건강 상담도 추가 제공한다. 시간 제약 없이 국내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응급 상황의 불안감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해외 관광객은 2,03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9%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연간 70~100만 명 규모의 패키지 여행 고객을 보유한 노랑풍선은 설 연휴를 앞두고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폭증해 라이프시맨틱스의 실적에도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라이프시맨틱스 김보람 서비스사업부문장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제휴 및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쓸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의 비대면 진료 솔루션 닥터콜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 중 처음으로 민간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에 대한 사업 근거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비대면 진료 솔루션의 태국 진출 등 활발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정부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발표가 이어지면서 라이프시맨틱스는 재외국민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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