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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니움 테라퓨틱스, 53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성공
인게니움 테라퓨틱스, 53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성공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11.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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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액 140억 원 유치
주력 파이프라인 임상개발과 상업화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
​​53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성공한 인게니움 테라퓨틱스의 고진옥 대표(사진=인게니움)​​
​​53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성공한 인게니움 테라퓨틱스의 고진옥 대표(사진=인게니움)​​

 

[바이오타임즈] 차세대 NK 세포치료제 및 관련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전문기업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대표 고진옥, 이하 인게니움)가 최근 5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6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받은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액은 140억 원이 됐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라플라스파트너스 등이 팔로우온(후속 투자)을 하였으며, 대우당헬스케어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였다. 이번 투자 유치로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을 확보한 인게니움은 승인받은 2상 임상시험과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020년 11월 설립된 인게니움는 Memory NK 핵심 기술 및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신약 개발 회사다. 현재 MFDS 2상 IND 승인 후 임상 개발 및 신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인게니움의 파이프라인으로는 Memory NK 인 젠글루셀(Gengleucel)과 규격품(Off-the-shelf) memory NK인 IGNK002 등이 있다. 지난 17년간 진행된 1, 2상 임상시험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

투자사들은 인게니움이 완성된 기술과 임상데이터 및 상업화 준비를 마쳤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대우당헬스케어 최주식 대표는 "인게니움의 신약 개발을 위한 선도적인 기반 구축, 파이프라인의 명확한 메커니즘, 17년간 누적된 충분한 임상 데이터를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진옥 인게니움 대표는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소의 20여 년간의 기술과 임상데이터 및 노하우를 모두 받은 회사다. 이번 투자 유치는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도 기술력과 검증된 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매우 높다.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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