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타임즈] 동국헬스케어홀딩스는 최근 기존 항생제 및 화학적 항균 성분의 내성 및 피부 자극 등의 부작용을 현저하게 낮추는 데 성공한 Activonol Green AC-tree를 포함한 3가지 천연 추출 항균 원료를 배합해 스킨케어용 외용제에 적용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헬스케어홀딩스의 Activonol Green AC-tree와 3종 천연 추출 원료로 이루어진 ‘항균플라보놀N3’은 다양한 피부질환을 초래하는 피부 위 유해균주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기전을 가져 항균력에 대한 효능이 강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꽃이나 식물 등의 자연 항체를 추출해 개발된 항균 성분으로, 기존 화학적 항균 성분이 일으키는 부작용과 내성 등의 위험성을 상대적으로 낮춘 대체 항균 성분으로 상용화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특허 성분은 기존 항생제 및 항균 성분에 대해 균주가 가지고 있는 내성을 해결한 데 그치지 않고 항균력을 최대 672시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성분은 아직 스킨케어용으로 사용된 바가 없으며, 단독 효능 성분 개발 단계에 있다.
동국헬스케어홀딩스 관계자는 “기존 널리 사용되던 페녹시에탄올, 이미다졸리디닐유레아 등의 대표적인 항균 성분들은 항균력은 높으나, 독성, 피부 자극,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 또한 극명하다. 따라서, 이와 같은 성분의 대체제로 피부 자극을 유발하지 않는 천연 항균 원료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러한 실정을 반영해 독자적인 항균 원료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성분을 스킨케어 외용제에 적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적용 가능 여부에 대한 가능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