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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밀의학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P4 Medicine programme 출범
영국, 정밀의학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P4 Medicine programme 출범
  • 안선희 기자
  • 승인 2019.08.08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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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출처: 픽사베이)
위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출처: 픽사베이)

 

[바이오타임즈] Barclays,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그리고 Capital Enterprise 는 영국의 정밀의학 가속 프로그램인 P4 Medicine programme을 출범시켰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의 유전자, 환경,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곧 12개의 세계최고 정밀의학 스타트업이 모두를 위한 예방적이고, 정확하고, 개인화된 의학에 전념하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산업, 의료서비스, 그리고 학계를 아우르는 6개월 프로그램을 완수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UCL의 의료유전학과의 Phil Beales 교수는 “정밀의학은 개인의 유전자, 환경,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의 다양성을 고려하는 새로운 질병 예방 및 치료 패러다임이며 이는 모든 환자들이 치료받는 방법을 바꾸고 있다. 정밀의학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 산업계, 그리고 학계의 일원들이 새로운 솔루션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Barclays와 함께 일하는 것이 굉장히 고무적인 기회이다. 학계와 비즈니스의 최고 전문가들이 기업가와 함께 일을 하며 기존의 단 방향 정보흐름이 아닌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발전되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P4 Precision Medicine 프로그램의 출범은 의료서비스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Barclays와 UCL의 더 큰 파트너쉽의 일부이다. 올해 안에 Barclays와 UCL은 의료분야의 스타트업, 주요 인물, 그리고 전문가를 모아 아이디어, 자금 및 인재교류를 가속화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용 공동 작업 및 협업 인큐베이터 공간을 열 예정이다.

런던 기반의 공간은 중앙 기업 허브의 역할뿐만 아니라 해당 공간의 거주자들이 UCL의 연구자들과 의료서비스 파트너, Barclays의 사업 멘토, Capital Enterprise의 기업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로써도 사용될 예정이다.

Barclays의 Eagle Lab의 책임자인 Jon Hope에 따르면 “의료분야는 혁신을 맞이할 때가 되었으며, 공급 망 전체에서 혁신과 진보를 이루어내야 한다는 강한 동력이 있다. 커져가는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UCL과 함께 정밀의학 엑셀러레이터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 의료 기술 스타트업에게 업계 전문가, 아이디어 및 펀딩을 연결하고, 개인과 비즈니스가 의료의 새로운 과학기술을 위한 노하우 및 기술을 갖추게 함으로써 우리는 이 열정적인 기업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바이오타임즈=안선희 기자] smbio.sun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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