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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 유럽암학회에서 암 조기진단 연구자 임상 결과 발표
클리노믹스, 유럽암학회에서 암 조기진단 연구자 임상 결과 발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7.14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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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 진단 관련 2가지 기술 소개 및 결과 발표
연구자 임상에서 97% 높은 정확도 발표

[바이오타임즈] 암 게놈 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가 지난달 12일에서 15일까지 개최된 유럽암학회(EACR: Europe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그동안 축전해 온 2건의 암 조기진단 연구임상 성과를 발표하였다. 유럽암학회는 전 세계 100개국, 약 12,000명 이상의 산업계, 학계 및 의학계의 연구자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첫번째 발표는 국제학술지 분자세포검사(Molecular and Cellular Probe)의 특별호 ‘암 액체생검’(Liquid biopsy in oncology)에 개재된 바 있는 '피 속의 아주 작은 암 DNA로 빠르고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소개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률, 사망률 1위에 해당하는 난치성 질환인 폐암은 초기증상이 없거나 감기와 유사하여 조기 발견이 힘들어 3~4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3~4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꼭 필요한 암종이다. 이러한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한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민감도(95%)와 특이도(96.7%)를 달성했으며, 폐암 환자를 분류하는 정확도도 9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회사는 유럽암학회에 참여한 암연구자와 임상의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유럽 내 사업화(인허가)를 위한 공동 임상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두번째로 클리노믹스 자회시인 누리바이오와 공동으로 miRNA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에 대한 연구자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miRNA 암 조기진단은 소량의 혈액(1ml)에서 누리바이오가 개발한 'Promer 기술’을 이용하여 miRNA을 탐색하고, 클리노믹스의 BI(바이오인포메틱스) 기술을 접목하여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로, 폐암, 췌장암, 대장암 3개 암종에 대한 진단 결과를 선보였다.

연구 임상에는 총 200명(암환자 150명, 정상인 50명)이 참여했다. 암 진단에 대한 민간도 98%, 특이도 95%의 결과를 보였으며, 97%의 높은 정확도를 본 학회에서 발표하였다.

현재, 클리노믹스와 누리바이오는 Promer 기술을 이용한 RUO 사업을 국내 뿐만 아니라 헝가리 지사를 통한 유럽에서 시작했다.

학회에서 발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클리노믹스와 누리바이오는 서울 소재 대형 대학병원들과 다기관 임상(multi-site)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2024년 이후로 췌장암, 폐암, 대장암 순으로 암 조기진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성훈 박사(클리노믹스 암연구소장)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지금 진행하고 있는 암 조기 진단 제품의 임상 시험에 투자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상용화하여 회사 매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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