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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무너진 피부 장벽, 스킨부스터로 재생 기대
환절기 무너진 피부 장벽, 스킨부스터로 재생 기대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5.25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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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권유정 일산 스무살의원 원장
도움말=권유정 일산 스무살의원 원장

[바이오타임즈] 흔히 환절기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습도가 낮고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어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초여름이 다가오면서 오존, 자외선마저 기승을 부려 피부 건강을 더욱 위협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초여름에 오존, 자외선 등으로 인하여 피부 건강이 악화돼 스킨부스터 등의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5월 전국의 평균 오존 농도는 0.051ppm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오존은 2차 오염물질로 대기 속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질소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존에 심하게 노출되면 피부와 점막에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나아가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고 피부암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은 태양광의 하나로 자외선A와 B, C로 나뉜다. 자외선A는 320~400nm 파장 영역으로 90% 이상이 지표면에 도달하는데 피부에 닿을 경우 주름,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 두 번째로 파장이 짧은 자외선B는 280~320nm 파장 영역으로 장기간 노출 시 피부암 등을 유발한다. 반면 자외선C는 성층권의 오존층에서 차단되어 지표면에 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외출 시 오존, 자외선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다면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자외선이 강한 날씨에 외출할 경우 챙이 긴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만약 이미 피부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정밀 검사 후 스킨부스터 시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스킨부스터 시술이란 탄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효 물질을 표피, 진피에 직접 주사하거나 발라 피부 세포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을 말한다. 아울러 지친 피부에 탄력을 부여해 피부 재생 및 리모델링을 견인한다.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고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 방법으로 엑소좀을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줄기세포 배양액 중 가장 뛰어난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기반의 2세대 엑소좀 스킨부스터 'P198 엑소힐러'를 고려할 수 있다.

권유정 일산 스무살의원 원장은 "이미 피부 장벽이 무너진 경우라면 마사지, 화장품 등의 자가 노력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밀 검사 후 특화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라며 "엑소좀은 최적화된 건강한 피부 환경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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