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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도 발병하는 허리디스크, 정확한 진단과 알맞은 치료 중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하는 허리디스크, 정확한 진단과 알맞은 치료 중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5.24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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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광명21세기병원 전형준 병원장
도움말=광명21세기병원 전형준 병원장

[바이오타임즈] 대표적인 척추질환 중 하나인 허리디스크는 나이가 많은 고령의 환자부터 젊은 연령층까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고질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는 편이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해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허리디스크는 요추 뼈와 뼈 사이에서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의 추간판(디스크)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파열되어 주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정식적인 의학적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디스크 자체가 돌출되거나 수핵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이 찢어질 경우 내부 수핵이 흘러나와 증상이 발생한다. 요추 주변에는 하반신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지나가는데, 이탈한 디스크 조직이 이를 압박해 통증과 신경학적 이상 증세를 유발하게 된다.

과거 허리디스크 환자의 대부분은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중장년층의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노화가 시작되면서 척추 주변의 인대나 근육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 디스크가 쉽게 탈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생활습관이 변화하면서 과거보다 이른 나이에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는 경우가 늘어나 젊은 연령대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에 느껴지는 묵직한 통증과 함께 발생하는 하지 방사통이다. 특별한 부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며, 다리가 무겁거나 저린 느낌이 들고 욱신거림이나 불편한 감각이 발등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이 압박을 받는 위치나 정도에 따라 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광명21세기병원 전형준 병원장은 “허리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디스크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신경외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테스트의 하나인 하지직거상 검사를 통해서도 허리디스크 증상 유무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X-ray와 함께 CT, MRI 등의 영상검사를 시행하면 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MRI는 X-ray나 CT 검사에서 확인이 어려운 디스크, 신경, 인대 등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어 디스크 질환 및 척추질환을 진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충분한 비수술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척추 내시경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는 피부를 1cm 내외로 절개한 후, 가느다란 관과 내시경을 삽입해 통증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의료진이 직접 병변 부위를 확인하면서 치료가 이루어지는 만큼 정확도가 높으며,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부담 없이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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