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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다임, 본사 및 연구소 ‘서울창업허브 성수’로 이전
백스다임, 본사 및 연구소 ‘서울창업허브 성수’로 이전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5.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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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1의 경쟁률 뚫고 ‘서울창업허브 성수’ 입주기업 최종 선정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 통한 시너지 창출 기대
‘서울창업허브 성수’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일하고 있는 ‘백스다임’ 임직원들(사진=백스다임)
‘서울창업허브 성수’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일하고 있는 ‘백스다임’ 임직원들(사진=백스다임)

[바이오타임즈] 백신 신속 개발 원천기술 보유 벤처기업 백스다임(VAXDIGM, 대표 김성재)은 2023년도 ‘서울창업허브 성수’ 입주기업 모집에 최종 선정돼 본사 및 연구소 등 회사 조직을 성수동으로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스다임은 미생물 기반 유전자 재조합 합성 항원 플랫폼 및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플랫폼을 이용하여 범용 독감 및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와 같은 신·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미래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과 더불어 자궁경부암 백신을 포함한 이미 개발된 고부가가치 백신의 비용-효과성이 강화된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백스다임이 입주하는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을 지원받고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네트워킹 기회 등을 얻는 등 입주기업의 만족도는 '최상’이라고 평가받는다.

이후 연장 평가를 통해 투자유치, 매출, 고용, 사회적 미션 등 평가 기준을 통과하면 1년 추가 지원이 확정된다. 이번 2023년도 상반기 서울창업허브 성수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총 6개 사 내외로, 경쟁률이 무려 40대 1에 이르렀다.

최근 제2의 판교,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신흥 업무지구로 급부상하고 있는 성수동 일대는 SM엔터테인먼트, 쏘카, 무신사, 크래프톤 등 첨단기술 스타트업과 대기업들이 계속해서 새롭게 둥지를 틀고 있다. 성수동은 이미 포화상태인 강남 오피스와 접근성이 좋아서 유망 스타트업과 IT 대기업들이 계속 몰려들 전망이다.

백스다임 김성재 대표는 “2023 서울창업허브 성수 입주기업 선정을 계기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임직원들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존에 삼성동 본사와 잠원동의 메디컬 컨설팅센터, 인천 송도 기업부설 연구소로 흩어져있던 조직을 모두 성수동으로 이전한다”고 전했다.

백스다임 신사업개발본부 박기남 사업개발이사는 “이번 기회로 본사, 기업부설 연구소, 메디컬센터 직원들이 모두 모여 원활히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시너지 창출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백스다임은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직원 복지에도 각별이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스다임은 2023년 SBA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기업 복지몰사업’과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직원들에게 10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 디데이(조퇴데이) 등의 사내 복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핵심 인재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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