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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 전문 ‘청뇌한의원 일산점’ 개원
치매 치료 전문 ‘청뇌한의원 일산점’ 개원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5.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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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및 개선 치료제 특허 획득
청뇌한의원 일산점 채기원 원장(사진=청뇌한의원 일산점)
청뇌한의원 일산점 채기원 원장(사진=청뇌한의원 일산점)

[바이오타임즈] 치매 전문 한방 병원 청뇌한의원이 최근 고양시 일산동구에 일산점(원장 채기원)을 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뇌한의원은 치매,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파킨슨병, 수면장애, 두통 등 뇌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방 병원으로, 단순한 증상 개선에 치중했던 기존 한의원과는 달리 어떻게 치매가 치료되는지 체계적인 연구와 임상을 바탕으로 치매를 비롯한 난치성 뇌질환을 겪는 환자의 치료와 예방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치매 및 각종 뇌질환에 사용된 다양한 한방 처방과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여 개발에 성공한 '청뇌탕'은 뇌의 면역력을 높이는 효소활성화 및 치매 원인물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단백질의 생성을 억제 및 감소시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이렇게 탄생한 청뇌탕은 치매 치료 시 가장 우려되는 간 기능 장애,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청뇌탕의 관련 실험은 동국대학교 부속 한방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SCI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논문이 발표됐으며, 치매 치료뿐만 아니라 증상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 814만 명 중 84만 명 즉, 노인 인구의 약 10% 이상이 치매 환자로 파악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약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의료계에서도 이러한 심각성을 이미 오래전부터 주지하고 다양한 치료법과 약물 개발에 막대한 투자와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나, 지금까지 뚜렷한 치료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청뇌한의원 일산점 채기원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은빛한의원장, 한방증류제형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30여 년간 퇴행성 뇌질환을 비롯한 각종 난치성 질환 연구 및 증류 한약 개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지금은 청뇌한의원 일산점 원장으로서 그동안 쌓은 모든 한의학적 지식과 성과로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와 예방에 전심전력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파킨슨병과 치매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셨던 선친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모든 환우분들을 가족처럼 치료하겠다"고 피력했다.

현재 <고양시 어르신 건강주치의>로 활동중인 채기원 원장은 치매 예방 및 치료 관련 의료봉사는 물론 어르신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요통, 관절통, 수면장애, 기력저하 등 각종 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매진 중이다.

청뇌한의원 일산점의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이며, 월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진한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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