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7:35 (토)
강스템바이오텍, 세포·유전자 치료제 영역까지 CDMO 사업 확장
강스템바이오텍, 세포·유전자 치료제 영역까지 CDMO 사업 확장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5.09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0일~12일 바이오코리아 2023에서 CDMO 사업 전반에 관한 홍보 진행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구축하는 서비스도 제공

[바이오타임즈]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까지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확장·강화해 나간다.

회사는 줄기세포치료제, 엑소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고객사로부터 다양한 유형의 위탁개발생산을 수주받아 CDMO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20년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함께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CDMO 사업을 개시, 현재까지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안과용 윤부 줄기세포치료제 생산과 만성 척수손상 환자를 위해 저분자 화합물을 줄기세포에 처리해 신경 전구세포로 분화하는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위탁받았다.

창상 치료제를 위한 엑소좀 생산 및 품질시험도 진행하게 됐으며, 해당 업체는 최근 임상 1/2a상 IND를 신청한 바 있다. 또한, mRNA 탑재에 기반이 되는 제대혈 줄기세포 제공 및 치료제 위탁 생산·공급을 통해 mRNA 도입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가속화에 기여하며 CDMO 사업 분야를 유전자 치료제 영역까지 확대했다.

회사는 스몰 스케일(Small Scale)에서 확인한 세포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규모 상업 생산 규모(Large Scale)로 변경할 수 있는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구축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대량생산에도 세포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포배양 수, 배양 기간 등 여러 조건을 연구하며, 특히 세포 세척 과정에서 세포 수가 줄어들지 않고 활성도가 떨어지지 않은 건강한 세포를 유지하는 노하우도 보유했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엑소좀을 활용한 창상치료제의 100L 생산 스케일에 해당하는 대량생산 공정도 구축한 바 있다. 더불어, 세포은행 구축을 통해 치료제 개발 시 중요하게 여겨지는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균일한 효능 유지는 물론, 제품의 일관성도 보증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러한 CDMO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3에 참석한다. 회사 측은 부스를 설치해 줄기세포 배양 배지, 세포 동결 및 해동 플랫폼 크라이오서포트(CryoSupport), 퍼플비(Purple Vie®) 등을 전시하고 CDMO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상담을 요청하는 업체와 더 세부적인 상담을 통해 추가 수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