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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렌텍, 우성제약 인수로 강세...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
[특징주] 코렌텍, 우성제약 인수로 강세...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5.09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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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 코렌텍 대표이사(사진 좌측)와 조환우 우성제약 대표이사가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코렌텍)
강석희 코렌텍 대표이사(사진 좌측)와 조환우 우성제약 대표이사가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코렌텍)

[바이오타임즈] ㈜코렌텍(대표이사 강석희, 104540)이 ㈜우성제약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인공관절 전문기업에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코렌텍 주가는 9일 낮 3시 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44%(400원) 오른 1만 2,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공시를 통해 우성제약의 지분의 80%인 2,304,000주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코렌텍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병원, 대리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성제약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인공관절 수술 전후에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과 관절 관련 치료제 개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코렌텍은 국내 최초 인공관절 전문 제조기업으로 2000년 설립한 이래 인공관절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인공고관절 및 인공슬관절이며, 척추고정기기, 견관절, 족관절의 연구 개발 및 솔루션을 지속해서 제공 중이다.

코렌텍은 앞서 지난달 17일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 달성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인공관절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조직의 구조를 종합 헬스케어를 지향하는 회사의 새로운 방향성에 맞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다.

코렌텍은 기존 조직을 사업총괄과 경영지원총괄 2부문으로 나눴다. 특히, 사업총괄 부문 내 따로 편성된 신성장동력실은 치아 관련 사업, 스포츠메디슨, 의료 로봇, 인공관절 플랫폼 등의 신사업과 기존 인공관절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과 함께 지속적인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경영지원총괄 부문 내 구성된 미래전략실은 중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한다.

기존 주력 사업인 인공관절의 지속적인 개발에도 힘쓴다. 기존의 팀들을 생체재료팀, 임상연구팀, 생산지원팀으로 재구성해 더욱 효율적인 인공관절 연구와 개발된 제품을 원활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 조직 개편은 신임 강석희 대표의 주도로 이뤄졌다. 코렌텍은 3월 30일 정기주주총회 직후 실시한 이사회를 통해 HK이노엔 대표이사직을 역임한 강석희 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대표직을 맡고 있던 선두훈, 선승훈, 선경훈 대표는 모두 이사회 의장 및 이사로만 남게 됐다.

지난 1988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이후 CJ 내 신사업마다 중용돼 탁월한 경영 능력을 입증해온 강 대표는 특히,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 HK이노엔 창립과 상장, 케이캡 출시 등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어려운 사업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강 대표는 그간 다양한 제약회사 M&A 경험과 이후 안정적인 기업 경영 이력 등을 바탕으로 코렌텍의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장을 예고했었다.

코렌텍은 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인공관절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 미국 로도 메디칼과 임플란트 보철물 파트너십 계약 체결, 자회사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의 연결 자회사 편입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렌텍이 이번에 인수하는 우성제약은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전문의약품 연구 개발 기업으로, 진통 해열제와 미네랄 주사제, 항균제, 항암 보조제 등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적응증을 보유한 아세트아미노펜 진통 해열 주사제 ‘프로파인퓨전주’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소아 2세부터 사용이 가능한 진통해열주사제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도 개발해 출시하는 등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코렌텍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우성제약 인수를 통해 인공관절에서 임플란트, 제약까지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우성제약의 전문의약품 사업은 당사의 병원 네트워크와 판매망 등을 활용하면 지난해 대비 큰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당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제약사업에서의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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