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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뱅크샐러드, 구강 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 개시
랩지노믹스-뱅크샐러드, 구강 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 개시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3.05.04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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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 검사에 이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검사 서비스 영역 확대
한 번의 검사로 주요 질환과 발병 가능성 등 19가지 항목의 검사 결과 제공
입 냄새, 당뇨, 치매, 비만 등의 질병 및 대사질환과 연관된 미생물까지 검출 가능
뱅크샐러드 미생물 검사 키트(사진=랩지노믹스)
뱅크샐러드 미생물 검사 키트(사진=랩지노믹스)

[바이오타임즈] 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뱅크샐러드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DTC(소비자 직접 시행) 유전자 검사를 공급한 것에 이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를 출시했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는 구강 내 미생물 검사를 통해 구강 질환 보유 여부와 검출되는 유해균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질환과 발병 가능성 등 19가지 항목의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입 냄새, 당뇨, 치매, 비만 등의 질병 및 대사질환과 연관된 미생물까지 검출할 수 있다. 회사는 연간 2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피검사자가 본인 체내 미생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피검사자는 본인 체내 미생물 상태가 개선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는 짧게는 1주일 단위로 주기적인 검사가 가능하다”며 “피검사자는 본인 체내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상태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해 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검사는 뱅크샐러드를 시작으로 국내 치과병원 등 관련 의료 기관과 검진 기관까지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들과의 적극 협력과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향후 분석 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랩지노믹스가 뱅크샐러드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DTC 개인 유전자 특성 검사는 63가지 유전자 특성 분석 결과를 통해 탈모, 비만, 혈당, 피부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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