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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코트라, 6월 ‘BIO USA 2023’서 한국관 운영
한국바이오협회-코트라, 6월 ‘BIO USA 2023’서 한국관 운영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5.0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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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운영 外, 국내 바이오 기업 위한 다양한 협회 주최 부대행사 운영
한국관 파트너링 미팅 지원, 해외 네트워크 발굴, 해외 투자사 미팅 주선
2022년도 BIO USA 한국관 부스 전경(사진=한국바이오협회)
2022년도 BIO USA 한국관 부스 전경(사진=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타임즈]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는 오는 6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3)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BIO USA는 전 세계 65개국, 기업 8,000개 이상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종합 바이오컨벤션으로, 작년 1만 3,000여 명의 참관객 중 우리나라 방문객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 컨벤션의 테마는 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조명하자는 의미의 “Stand Up for Science”로, 전시 및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첨단치료제 등 기술 본연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현황, 정책 전망과 더불어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적자원 문제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와 KOTRA는 2000년대 초반부터 매해 BIO USA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우리 바이오기업 및 산업을 홍보해 왔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고지원 해외 전시 사업에 16개의 기업/기관을 선발해 한국관 내의 전시 홍보 외에 별도의 한국관 파트너링 미팅 지원, 해외 네트워크 발굴, 해외 투자사 미팅 주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협회는 한국관 참가기업을 포함한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협회의 바이오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밍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시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7일 오후 KOTRA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부대행사인 ‘Korea Biotech Partnership 2023’에서는 모더나의 창업주인 로버트 랭거 MIT 석좌교수가 바라보는 한국 바이오기업의 강점과 전망에 대한 대담을 청취할 수 있다. 이어, 국내 기업이 해외 CRO 사와 협업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이슈와 함께 미국 VC 투자사들이 패널로 참가하는 국내 기업 IR 발표 또한 함께할 수 있다.

아울러 협회 ‘글로벌 밍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MSD와 함께 보스턴 항암연구소 시찰과 더불어 사업개발부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랑스 헬스케어(French Healthcare Association - 사노피, 파스퇴르 등 포함)와의 조찬 미팅과 더불어 이번 4월 말 대통령 방미 기간에 체결된 한-미 바이오협회 MOU의 후속 조치로 진행될 ‘바이오 분야 공급망 안정화’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관 참가기업으로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회사 강스템바이오텍(KANGSTEM BIOTECH) ▲AI 신약개발 플랫폼 및 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넷타겟(NetTargets) ▲비만치료제 및 보툴리눔톡신 제제 개발사 메디카코리아(MEDICAKOREA) ▲표적 저분자 항암제를 연구하는 메디픽(MEDIFIC) ▲인간 장기 모델 칩과 혈액뇌장벽 개발사 멥스젠(MEPSGEN) ▲CMO/CDO사 바이넥스(Binex) ▲비임상 CRO 및 컨설팅 서비스 회사 바이오톡스텍(Biotoxtech) ▲대상포진 백신, COVID19 백신 및 전달체 개발 회사 아이진(EyeGene) ▲나노입자 항암제를 연구하는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SN BioScience) ▲3D 세포배양기술과 탈부착형 다공성박막 서포트 기술을 지닌 에스티원(ST1) ▲비임상 CRO, 공유 동물실 서비스 기업 우정바이오(WOOJUNG BIO) ▲백신 면역증강제와 운반단백질 개발사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 ▲항생제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iNtRON Biotechnology)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를 연구하는 지뉴인텍(Geneuin-Tech) ▲이미징 기기, 어세이 개발회사 프로티나(PROTEINA) 등 총 15개 사로, 각 사의 바이오 기술과 상품을 전시 및 소개할 예정이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참가해 춘천 소재 기업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교류협력본부장은 “올해 BIO USA에는 한국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자리로, 해외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여러 해외기업이 한국 시장, 한국기업과 협업하고자 하는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체감한다”며, “국내 기업이 이 모멘텀을 활용하여 해외 진출,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 해외투자 유치, 해외 기술수출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열리는 BIO USA 2023의 여러 부대행사 및 한국관 정보는 5월부터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한국바이오협회 공식 뉴스레터 및 협회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킹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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