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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뮨, 포항공대-성균관대와 함께 약물 전달 기술 연구논문 SCI 3건 게재
엠디뮨, 포항공대-성균관대와 함께 약물 전달 기술 연구논문 SCI 3건 게재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5.0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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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최한 제1회 바이오드론 어워드 연구 공모전의 결과 게재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 바이오드론의 기술력 도약 선도
엠디뮨 바이오드론 연구소(사진=엠디뮨)
엠디뮨 바이오드론 연구소(사진=엠디뮨)

[바이오타임즈] 바이오드론(BioDrone™) 플랫폼 개발기업인 엠디뮨은 최근 포항공대 손민주 교수 연구팀, 성균관대 박우람 교수 연구팀과 함께 논문 3건을 SCI급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 게재된 3개 논문은 엠디뮨이 2020년 개최한 제1회 바이오드론 어워드 연구 공모전의 결과다. 엠디뮨은 바이오드론의 고도화를 위해 국내의 역량 있는 연구자들부터 연구 과제를 공모받아 포항공대 손민주 교수 연구팀과 성균관대 박우람 교수 연구팀 등 과제 4건을 선정했다.

엠디뮨은 인체 세포로부터 세포유래베지클(Cell Derived Vesicle, 이하 CDV)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원천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에 다양한 약물을 탑재해 특정 병변 조직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바이오드론 플랫폼은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은 극대화해 난치암 등 각종 희귀난치성 질환에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엠디뮨은 손민주 교수 연구실, 차민권 박사 연구팀과 압출 베지클-타깃 단백질 간의 상호 작용을 베지클 단위에서 분석할 수 있는 이미징 기반 초정밀 분석법을 개발했다. 전반사현미경을 이용한 이 분석법은 여러 조직 타깃팅 전략이나 후보물질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스크리닝하고 분석할 수 있어 다양한 조직 타깃형 베지클 개발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박우람 교수 연구팀과는 다양한 약물을 효과적으로 암 조직에 전달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립했다. 엠디뮨의 원천 기술로 생산한 압출 베지클에 암 특이적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를 발현한 후 약물을 탑재한 리포솜을 융합해 암 조직 특이적인 약물 전달의 주목할만한 가능성을 보였다. 엠디뮨은 향후 CAR 발현을 통한 암세포 타깃팅 능력 향상뿐 아니라 베지클에 다양한 약물 탑재를 용이하게 하여, 향후 바이오드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한편, 엠디뮨은 작년 말 바이오드론 생산공정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고, 바이오드론 고도화에 필수적인 조직 타깃팅, 약물 탑재 등과 관련된 논문 3편을 국제엑소좀학회지 등 저명한 학술지에 연이어 발표함으로써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 바이오드론의 기술력 도약을 선도하고 있다.

포항공대 손민주 교수 연구팀과의 논문은 ‘Quantitative imaging of vesicle–rotein interactions reveals close cooperation among proteins’, ‘Efficient Labeling of Vesicles with Lipophilic Fluorescent Dyes via the Salt-Change Method’라는 제목으로, 각각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IF: 17.34), Analytical Chemistry(IF: 8.00)저널에 게재됐다.

성균관대 박우람 교수 연구팀과의 논문 ‘Hybrid nanovesicle of chimeric antigen receptor(CAR)-engineered cell-derived vesicle and drug-encapsulated liposome for effective cancer treatment’라는 제목으로 SCI급 저널인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IF: 6.76)에 게재됐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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