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분석해 영양제 조합해주는 알고케어 솔루션 ‘나스’에 큰 호응
[바이오타임즈]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대표 정지원)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 2023'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영양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알고케어는 디지털혁신관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디지털혁신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경제신문의 지원 하에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하거나 UAE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중소기업이 혁신성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알고케어는 2021년부터 3년간 CES 혁신상을 수상한 자격으로 행사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알고케어가 선보인 AI 영양관리 솔루션 NaaS(Nutrition as a Service, 이하 나스)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해 영양제를 조합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나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영양관리 가전 ‘뉴트리션 엔진’ ▲헬스케어 인공지능 ‘알고케어 AI’ ▲미세 용량 조합이 가능한 영양제가 담긴 ‘뉴트리션 보틀’ ▲실시간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알고케어 앱’ 등으로 구성된다.
알고케어는 해당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3천 명 이상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이 중 알고케어 솔루션 도입을 문의한 업체가 100여 곳에 달했다.
알고케어는 지난 3월 기업 대상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공식 출시해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용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홈’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20일 열린 '대한민국 ICT 혁신기술 기업발표회'에서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건강기능식품과 초개인화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직원 건강을 회사의 자산으로 생각하는 ‘건강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많아진 덕분에 이번 월드IT쇼 2023에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기업 대상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가정용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고케어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IoT 영양관리 가전을 필두로 한 실시간 개인맞춤 영양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로서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9년 설립됐다. 지난 3월 기업 대상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공식 출시해, 기업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영양관리를 복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