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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쉬운 척추 건강, 추나 치료로 바른 자세 만들어 통증 예방
놓치기 쉬운 척추 건강, 추나 치료로 바른 자세 만들어 통증 예방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4.1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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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하니카네트워크 전주점 효자부부한의원
도움말=하니카네트워크 전주점 효자부부한의원 안민섭 원장(가운데)

[바이오타임즈] 사람의 척추는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면역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걷거나 뛰는 동작,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진행할 시에 척추에서부터 힘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척추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큰 질환이나 눈에 띄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니카네트워크 전주점 효자부부한의원 안민섭 원장은 “척추가 건강한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그 사람의 자세를 보면 되는데, 앉아 있는 자세나 서 있는 자세에서 척추가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면, 건강한 척추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앉아 있는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서 있는 자세에도 균형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척추 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척추 건강은 바른 자세에서 온다고 할 수 있으며, 잘못된 자세는 단순히 외형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척추 통증을 포함한 여러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해 통증을 유발하는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관 협착증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질환은 심할 경우에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아픔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야간이나 일요일과 같은 때에는 진료를 제대로 받기 힘들기 때문에 중증 디스크 환자나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는 이들은 통증은 물론 고질적인 불안함에 생활의 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안민섭 원장은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척추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있다면 더욱더 이를 교정해야 한다. 스스로 자세를 고쳐 앉고 스트레칭해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굳어진 자세라면 스스로 교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추나요법의 경우, 이러한 비틀어진 척추의 문제 부위를 직접 밀고 당겨 불균형을 교정하는 직접적이면서 효율적인 치료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 원장은 “추나요법은 디스크와 협착증 등의 척추 관절의 통증을 치료하는 부분은 물론, 척추와 사지 관절의 불균형을 가진 잘못된 자세의 교정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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