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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은 정상인데 부분비만 고민… ‘지방흡입’ 도움
체중은 정상인데 부분비만 고민… ‘지방흡입’ 도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4.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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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대전365mc병원 이선호 병원장
도움말=대전365mc병원 이선호 병원장

[바이오타임즈] 부분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오랜 시간 다이어트에 나섰지만, 큰 성과가 없어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과체중이 아니라도 유독 지방이 많이 붙은 ‘특정 부위’들은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주로 허벅지·복부·팔뚝·얼굴 등이 대표적인 부위다. 아무리 체중을 감량해도 타고난 체형을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부분비만 개선을 위해 과도하게 섭취 열량을 줄이거나 무리한 운동에 나설 경우 오히려 다이어트 자체를 포기하거나, 이로 인해 요요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한다.

어느 정도 정상체중에 접어들었음에도 부분비만 때문에 고민한다면, 과감히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대전365mc병원 이선호 병원장에 따르면 부분비만이 고민인 경우 비만클리닉을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선호 병원장은 ”정확한 비만 상담 및 자신의 상황을 체크, 행동수정요법, 약물치료, 식이영양 상담과 함께 상황에 따라 지방흡입·지방추출주사 등으로 원하는 부위의 지방세포만을 골라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만족스러운 지방흡입은 ‘얼마나 매끈한 라인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한 이선호 병원장은 “사이즈 감소는 당연한 요인이고, 수술 후 피부탄력과 남는 피부 조직에 대한 고려, 기존 신체 모양과의 균형 등을 섬세하게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돼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이를 간과한 채 무조건 지방세포 제거에만 주안점을 둔 경우, 자칫 피부 유착·울퉁불퉁해지는 현상 등을 겪을 수 있다.

이선호 병원장은 간혹 지방흡입 재수술로 문제를 교정하려는 사람이 있지만, 모든 수술이 그렇듯, 지방흡입 재수술 역시 첫 수술에 비해 고난도 수술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그는 “기존 수술로 생긴 유착을 제거해야 하고, 한번 캐뉼라가 지나가며 지방과 섬유질이 더 많이 생겨 수술이 쉽지 않다”며 “이렇다보니 첫 수술부터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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