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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큐라티스, 증권신고서 제출… 5월 상장
[IPO] 큐라티스, 증권신고서 제출… 5월 상장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4.03 17: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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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26일 수요예측 후 5월 2~3일 청약… 5월 중 상장 예정
상장 후 QTP101 및 QTP104 상업화와 CMO 및 CDMO 사업 가속화할 것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전경(사진=큐라티스)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전경(사진=큐라티스)

[바이오타임즈] 백신 및 면역 질환 전문기업 큐라티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앞서 큐라티스는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기술성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를 1월 19일에 통과했다.

큐라티스의 총공모주식 수는 3,500,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6,500원~8,0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80억 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일반청약을 받는다. 5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면역 관련 백신 개발 전문 회사로,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주력 기술 제품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QTP104이다.

결핵 백신 QTP101는 BCG로 형성된 생체의 면역 반응을 증강시키는 백신으로, BCG를 접종한 성인 및 청소년을 접종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면역증강제인 GLA-SE와 조합을 통해 효능이 극대화되도록 설계됐다. QTP101은 지난 2020년 국내 성인용 임상 2a상 및 청소년용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상기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지난 2021년, mRNA 코로나19 백신 중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QTP104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국내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기초접종 1상 임상을 마무리 중이다. 회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기적인 재접종, 그리고 이를 위한 백신의 안정적 수급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실정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사는 자체 개발 결핵 항원을 이용한 결핵 백신 QTP102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주혈흡충증 백신 QTP105 등을 잠재적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하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백신 개발 완료 전 선제적으로 생산 시설 확보에 나서, 지난 2020년 오송 바이오플랜트를 준공하고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CMO 및 CDMO 사업을 운영하는 중이다. 오송 바이오플랜트는 지난해 1월에 식약처로부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하고 선진 자동화 공장 수준의 품질 관리 및 액상·동결건조 형태의 무균주사제 완제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큐라티스는 2022년 2월 오리온과 중국 루캉제약 합자 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와 결핵 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에 합자 법인을 설립했다. 합자 법인을 통해 백신 공장 건립 및 현지 임상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등 참여국별로 후보 파트너사들과 다국가 2b/3상 임상시험 참여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큐라티스가 개발하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QTP101은 차세대 결핵 백신의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국내·외 결핵 백신 시장의 우위를 선점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큐라티스 측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력 기술 제품인 QTP101 및 QTP104 상업화와 CMO 및 CDMO 사업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외 잠재적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 성장하는 큐라티스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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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amin 2023-04-03 2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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