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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비엔씨-커서스바이오, ‘마이크로 니들 백신 패치’ 공동연구 협약 체결
클립스비엔씨-커서스바이오, ‘마이크로 니들 백신 패치’ 공동연구 협약 체결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3.03.28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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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니들 패치로 제형 변경 연구를 진행해 차세대 의약품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 목표
바이오헬스 분야의 사업화를 위한 협의체 구축 및 운영
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왼쪽), 커서스바이오 라히지 샤얀 CTO(사진=클립스비엔씨)
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왼쪽), 커서스바이오 라히지 샤얀 CTO(사진=클립스비엔씨)

[바이오타임즈] CRO 기반 신약 연구개발기업 클립스비엔씨(대표이사 지준환)와 아이큐어 자회사 커서스바이오가 ‘마이크로 니들 백신 패치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호흡기, MRSA 백신에 대한 마이크로 니들 제형의 연구 협력 ▲신속 범용 백신 마이크로 니들 제형의 연구 협력 ▲미래 팬데믹 대응 백신 마이크로 니들 제형의 연구 협력 ▲공급 가능 백신 원부자재 및 연구시설, 장비 등의 공동 활용 ▲바이오헬스 분야의 사업화를 위한 협의체 구축 및 운영 ▲기타 양 기관의 우호 증진에 필요한 R&D 협력 및 사업 등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클립스비엔씨는 국내 유일의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이다. CRO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백신과 세포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희귀질환으로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윤부 줄기세포 치료제 외 3가지 백신 파이프라인(▲MRSA백신 ▲RSV백신 ▲재조합 결핵백신) 및 방광암, 대장암, 신장암 등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암백신과 면역증강제에 대한 비임상 효력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는 “차세대 마이크로 니들 백신 패치 제형 플랫폼 기술을 가진 커서스바이오와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의 공동연구 개발은 향후 의약품 시장진출에 대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클립스비엔씨의 백신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차별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커서스 바이오 CTO 라히지 샤얀 박사는 “세포치료제나 백신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경쟁력, 및 임상 경험, 연구인력의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갖춘 클립스비엔씨와 함께 기존 주사제로 사용되는 백신 등에 대해 마이크로 니들 패치로 제형 변경 연구를 진행해 차세대 의약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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