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15 (금)
네오이뮨텍, “NT-I7, 항암 백신과의 병용효과 시너지 확인”
네오이뮨텍, “NT-I7, 항암 백신과의 병용효과 시너지 확인”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3.03.27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세포 증폭제인 NT-I7와 DNA 항암 백신과의 병용 비임상 초록 공개
항암 백신과 병용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T 세포 증폭 기전의 NT-I7의 가능성 확장

 

 

[바이오타임즈] T 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First-in-Class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은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과 DNA 항암 백신과의 병용효과 검증을 위한 비임상 연구 1건의 초록 주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의과 대학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 St. Louis)의 William E. Gillanders 교수 연구진과 수행한 비임상 공동연구로서 유방암 생쥐모델에서 DNA 항암 백신과 NT-I7의 병용효과 검증을 위한 연구이다. 해당 연구에 활용된 항암 백신은 신생 항원을 인지하는 DNA 백신이다.

생쥐모델에서 DNA 항암 백신을 투여한 후 T 세포가 최대치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는 시기에 NT-I7을 투여한 경우, 백신 단독 투여군 또는 NT-I7 단독 투여군과 비교 시 보다 더 많은 암 특이적 T 세포가 증가함을 확인하였고 항암 효과 또한 확인하였다. 또한, 추가로 시행된 별도의 실험에서는 DNA 항암 백신과 NT-I7을 병용하여 투여한 경우 암을 100% 예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백신의 플랫폼 기술은 핵산(DNA, RNA) 백신, 바이러스 백신 등 다양하지만, 지난 2월 모더나의 mRNA항암 백신과 키트루다의 병용치료 방법이 FDA에서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는 등 핵산 방식의 항암 백신과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치료 개발의 새로운 물결이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의학적 미충족 수요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핵산 방식의 항암 백신과 병용 연구로서 주목할 가치가 높은 연구 결과이다.

네오이뮨텍의 양세환 대표는 “NT-I7이 안전하게 T 세포를 증폭시켜 줄 수 있는 임상 단계의 유일한 신약 후보라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활용하여, DNA 백신과의 병용투여 비임상 연구를 통해 NT-I7의 가치를 확대하였으며, 계속해서 비임상 및 임상 차원에서 항원 특이적 백신과의 병용 연구를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NT-I7의 병용 비임상 연구의 구체적인 결과에 대한 포스터는 4월 19일(현지 기준) 미국암연구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