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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에서 오는 통증, 근본적인 자세 교정 필요
잘못된 자세에서 오는 통증, 근본적인 자세 교정 필요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3.03.1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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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 근본적인 신체 골격 변형 가져올 수 있어
허리∙목 꼿꼿히 세우고 바르게 펴는 습관 도움
동촌경희라파한의원 한훈희 원장(사진=동촌경희라파한의원)
동촌경희라파한의원 한훈희 원장(사진=동촌경희라파한의원)

[바이오타임즈] 잘못된 자세를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이 적지 않다. 아무래도 모든 일을 앉아서 처리하는 생활 환경이 형성됐고, 전자기기의 보급으로 인해 활동량을 줄고,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좋지 못한 습관을 가지게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는 단순하게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근본적인 신체 골격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등촌경희라파한의원 한훈희 원장은 “잘못된 자세를 가지고 있는 이들의 특징은 어깨와 목, 허리와 같은 부위에 변형이 발생했다는 점”이라며 “목이 올바르게 c자형 커브를 유지하고 있지 않으며, 척추는 굽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골격 변형은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심할 경우에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질환은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을 이야기한다”며 “해당 질환은 처음에는 미세한 통증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점점 심해져 똑바로 앉아 있기도 힘든 상태가 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고 심할 경우에는 수술까지 필요한 질환”이락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잘못된 자세로 인한 문제를 교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한 원장은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되었다면, 반대로 올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면 자연스럽게 신체를 교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평소에 다소 번거롭더라도 허리와 목을 꼿꼿하게 세우고 바르게 펴는 자세를 습관으로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유독 심하게 변형이 된 경우에는 어긋나 있는 신체 균형을 바로잡고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추나요법과 같은 치료법으로 접근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며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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