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어, 171억 규모 A라운드 투자유치 성공

독자적인 초소형 유전자 가위기술로 유전자치료제 및 대마의 신품종 개발에 주력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발에 임해

2022-11-07     최진주 기자
진코어

[바이오타임즈] 유전자가위 전문기업인 진코어가 2022년 10월 171억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스틱벤처스를 비롯해 키움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VC)이 참여했다.

진코어는 2019년 9월 창업과 동시에 기술성 및 사업성을 인정받아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구)이후인베스트먼트)로부터 36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바이오 시장에서 초기 투자에 이어 시리즈 A까지 투자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그 성장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진코어는 지난 7월 서울 반포동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 융복합 공간인 ‘옴니버스파크’에 연구센터를 확장했으며, R&D 전문인력유치와 연구시설을 확충하고 유전자가위기술 및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코어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교정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김용삼 박사가 창업한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현재 독자적인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을 통하여 유전자치료제 및 고부가가치 종자인 대마의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유전자가위기술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세계적 저널인 ‘네이처 바이오테크톨로지‘(Nature Biotechnology, IF 68.164) 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 IF 16.174)에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진코어 관계자는 “바이오. 제약 분야와 같은 연구개발기업은 적기의 투자가 회사의 존폐를 결정한다.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투자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