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구절초추출물’ 건기식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에 이어 두 번째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 기능성 입증

2021-10-06     정민아 기자

[바이오타임즈]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의 천연물 원료인 ‘구절초추출물(GCWB106)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획득했다.

앞서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019년 자사의 다른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위점막 보호 및 위 건강 개선에 대해서도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인정은 GC녹십자웰빙의 ‘구절초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염증 기전을 기반으로 연골 조직 손상 억제를 통해 관절 조직 구조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절초추출물’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는 이미 지난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팀은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구절초추출물’ 투여군에서 ‘무릎골관절염 증상지수(K-WOMAC)’ 및 ‘통증 지수(VAS)’, ‘삶의 질 지수(KSF-36)’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해당 원료의 상표명은 ‘조인시스트’로 등록됐으며, 관절 건강 관련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 발표 및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는 ‘오믹스(omics) 기반 관절 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 과제’를 통해 수출을 위한 미국 FDA 신규식품원료(NDI) 신청도 지난 9월 마쳤으며, 올해 안에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정읍 특화 소재인 구절초의 관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아 전문적으로 상업화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건기식 개발을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