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정부 발표내용 (3월 31일 0시 기준)

확진자 125명, 완치자 180명 정부, 이탈리아 교민 귀국 지원 계획 발표..

2020-03-31     강철현 기자
2020년

[바이오타임즈]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대비 125명 증가한 9,786명으로, 이중 완치되어 격리해제된 환자는 어제 대비 180명 추가 된 5,408명이 되었다고 오늘 오후 발표하였다.

대구에서 60명, 수도권에서 43명 (서울 24명, 경기 13명, 인천 6명), 해외 입국자 검역 결과 15명, 그 외 지역에서 7명의 확진자 순으로 나타났다.

31일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의심환자 수는 16,892명으로 누적 전체 검사수(410,564건)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하여 해외입국자 방역 강화 관련 교통지원 대책, 이탈리아 교민 귀국 지원 계획,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소비 상품권(쿠폰)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먼저 해외입국자 관련 교통지원 대책은 4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하는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지원하며, 승용차를 우선 권장하되, 어려운 경우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 및 KTX 전용칸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이탈리아 상황을 고려하여, 530여명의 이탈리아 교민을 4월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임시항공편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끝으로 4월 중 저소득층 지원 소비 상품권을 4월 1일부터 4월중 조속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