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돕고 교통비 절감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전국확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소속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이하 '광역교통위')는 5개 광역자치단체(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와 6개 기초자치단체(경기 수원,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 영주, 경남 양산) 등 총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타면 탈수록 최대 30%+α까지 교통비가 줄어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이다.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쌓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난 해 세종, 울산, 전주 등에서 시범사업을 거치며 편의성과 혜택이 대폭 늘어나 혁신적으로 변화했다. 현재 후불 교통카드(신한, 우리·BC), 모바일형 선불카드(이비카드), 전국 호환, 자동마일리지 적립 등이 가능하다.
2018년 울산·전주 시범사업시 체험단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78%에 이르고, 향후 정식 출시시 재이용의사가 85.2%에 이르는 등 호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
국토교통부 안석환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 후불 교통카드 도입, 자동 적립기능 추가 등 편의성을 대폭 높였으며, 마일리지 적립액을 상향하여 혜택도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시범사업을 꼼꼼히 준비했다. 완성형 단계에 다다른 광역알뜰교통카드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체험단 규모가 한정되어 있는 만큼 신청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심선식 기자] macsim18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