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베트남 경제사절단 합류

숙취해소제 新시장 개척 이어 사업 확대 기회 모색 올해 베트남서 건기식 및 숙취해소제 매출 100억 원 목표

2023-06-19     김수진 기자
윤상현

[바이오타임즈] 한국콜마홀딩스는 자사의 윤상현 부회장이 오는 22~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경제사절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양국 민간 기업 교류에 기여하고, 현지 사업 기회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콜마그룹은 지난 2019년 관계사 HK이노엔을 통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건강기능식품 및 숙취해소제를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78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숙취 해소’라는 개념이 없던 베트남 현지 시장을 개척하고,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을 연간 100만 병 이상 판매하고 있다. 2020년 9억 원 매출에서 2021년 13억 원, 2022년 20억 원으로 지난 3년간 1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숙취해소제 컨디션과 건강기능식품들이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향후 화장품까지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윤상현 부회장의 이번 베트남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현지 비즈니스 확대 기회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콜마그룹은 베트남 경제사절단 방문을 기념해 하노이에서 열리는 K-FOOD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시음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