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망치는 특정부위 비만… 지방추출주사 도움

2023-04-28     정민아 기자
클립아트코리아

[바이오타임즈] 봄을 상징하는 벚꽃 시즌은 지나갔지만 아직 화사함은 포기할 수 없다. 특히 봄철 여성들의 상징적인 패션인 '봄니트의 시즌'이 찾아왔다.

봄철에 입는 니트의 경우 파스텔 컬러의 화사하면서 가벼운 느낌을 주는 특징이 있어 많은 여성의 인기 아이템으로 꼽힌다. 그러나 누구나 니트를 즐겨 착용하는 것은 아니다.

가을‧겨울철 입는 니트의 경우 울을 사용한 스웨터 제품이 많아 몸매 콤플렉스를 감출 수 있지만 봄니트의 경우 다소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 부분 비만 콤플렉스를 그대로 드러낼 수 있다.

이에 복부, 팔뚝 등 상체 부위의 비만을 가진 사람들은 니트를 입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뒤태도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특성상 '브래지어 옆으로 삐져나오는 등살'도 니트패션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다.

등살을 빼는 것은 복부 지방을 빼는 것만큼 어렵다. 팔 다리 같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려워 사용이 적어 뱃살과 같이 지방이 축적되는 쉬운 부위로 꼽힌다.

체구가 작아도 브래지어 라인 사이로 등살이 튀어나오거나 타이트한 셔츠를 입었을 때 뒷모습이 울룩불룩해 고민하는 사람이 적잖은 이유다.

이러한 등살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어깨와 허리를 바르게 펴고 앉는 자세를 습관화해야 한다. 이는 어깨라 가슴 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라운드숄더’와 ‘거북목’ 현상을 방지하면서 등살이 축적되는 것도 어느 정도 막아준다.

등과 후면부를 활성화할 수 있는 운동도 따로 해주면 좋다. 등, 후면삼각근, 승모근, 척추기립근 등이 주요 운동 부위다.

가장 효과 있는 등 운동으로는 턱걸이와 랫풀다운, 데드리프트 등이 있다. 이는 헬스장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꾸준한 웨이트 운동과 이후 심박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의 병행은 고민 부위의 지방을 조금이라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그러나 바른자세와 운동만으로는 지방을 모두 제거하는 것은 어려운 게 사실이다. 특정 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하는 방법은 해당 부위의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비만치료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김정은 365mc 올뉴강남본점 원장은 "부분비만에 대한 고민 해결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지방흡입 혹은 지방추출주사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특히 등살과 브래지어 라인의 경우 이러한 비만 체형교정술의 만족도가 높은 부위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체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팔뚝·복부 지방흡입과 등 지방흡입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전반적인 라인을 다듬고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뒤태를 얻으려면 상체를 고루 정돈하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