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꿈의 암 치료법’ 중입자치료기 국내 허가, 난치암 치료 새길 열려

혈액암 제외 모든 고형암에 적용 가능 국내 중입자치료기, 연세대 의료원에 설치 전립선암 환자부터 순차적 치료 진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 신청 진행 후 비용 산정 예정

2023-03-23     신서경 기자

[바이오타임즈] 암세포만 골라 파괴하는 ‘중입자치료기’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케이메디칼솔루션이 수입 품목허가를 신청한 치료용 입자선 조사 장치(모델명: CI-1000)를 국내 첫 탄소 이온 중입자치료기로 3월 21일 허가했다.

중입자치료는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 70%까지 빠르게 돌려서 생긴 에너지를 암세포에 조사해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의료기기로, 고형암 치료에 사용되도록 허가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국내 중입자치료기 첫 허가∙도입으로 난치성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진에게 암 치료를 위한 추가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국내 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신서경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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