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혈액 활용 암 진단법 및 키트’ 유럽 특허 확보
메드팩토, ‘혈액 활용 암 진단법 및 키트’ 유럽 특허 확보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11.16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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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내 BAG2 단백질 발현율 측정해 암 진단…임상 위한 시제품 생산 중
국내 특허에 이어 일본, 유럽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능
(사진=메드팩토)
(사진=메드팩토)

[바이오타임즈]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혈액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메드팩토는 지난해 3월 국내 특허, 올해 7월에 일본, 호주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 특허는 혈액 내 존재하는 BAG2 단백질의 발현율을 측정해 암을 진단하는 방법 및 진단 키트에 관한 것이다.

회사는 이번 특허로 국내와 일본, 호주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BAG2 기반의 진단키트 개발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BAG2는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가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암 재발 및 전이에 대한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단백질이다. 김 대표는 정상인보다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 종양세포에서 분비된 BAG2가 과발현된 것을 확인하여 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 BAG2는 삼중음성유방암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암 환자 혈액에서도 확인되고 있어, 진단키트 상용화 시 여러 암종에 동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현재 BAG2를 바이오마커로 하여 암의 전이와 재발을 진단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시제품 생산해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BAG2를 표적하는 항체 치료제 ‘MA-B2’의 연구 성과도 도출되고 있어 향후 암 재발 여부를 진단하고 치료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개발 중인 암 진단키트는 혈액 내 종양세포에서 분비된 BAG2 발현량으로 암을 진단하기에 기존 암 진단보다 더 빠르게 암의 예후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국내 특허에 이어 일본, 유럽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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