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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브레인-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분야 인공지능 기술개발 공동연구 추진
니어브레인-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분야 인공지능 기술개발 공동연구 추진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11.0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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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브레인, 의료 영상 이미지 기반 혈류 예측 소프트웨어 ‘닥터니어(Dr. NEAR)’ 개발
제품의 뇌 질환 위험도 예측 기술의 높은 정확도 및 빠른 상용 서비스 출시 기대
왼쪽부터 니어브레인 이태린 대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재용 신경외과 과장(사진=서울바이오허브)
왼쪽부터 니어브레인 이태린 대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재용 신경외과 과장(사진=서울바이오허브)

[바이오타임즈] 니어브레인㈜(대표 이태린)은 지난 3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과장 김재용)와 신경외과 분야 인공지능 기술개발 공동연구 추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세미나실에서 이뤄졌으며 니어브레인의 이태린 대표이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재용 신경외과 과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경외과 분야 기술개발에 관한 임상 전문가 검토 및 자문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 공동연구 과제 제안 ▲공동연구에 대한 공동 홍보 및 공동 행사 개최 ▲국내외 자료조사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니어브레인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회사로, 뇌 질환 환자의 MRI·MRA 이미지 기반 혈관 모양과 혈관을 통해 흐르는 혈류의 속도와 압력까지 예측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닥터니어(Dr. NEAR)’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진에게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혈류역학 관련 수리 모델 ▲3차원 혈관 생성 기술 ▲인공지능 연계 혈관 최적화 모델 관련 기술 ▲인공지능 연계 혈류역학 해석 기술 ▲인공지능 기반 뇌질환 위험도 예측 기술이 적용되어 개발되고 있다.

니어브레인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간 개발해온 의료 영상 이미지 기반 혈류 예측 소프트웨어 ‘닥터니어(Dr. NEAR)’의 고도화를 임상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추진하게 돼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니어브레인 이태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 국내 최고 수준의 신경외과 분야 의료진이 참여해 임상적 자문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게 됐다”며 앞으로 “제품의 뇌 질환 위험도 예측 기술의 높은 정확도를 실현하고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어브레인은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한 바이오 창업기업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와 바이오의료 분야 전문 교육, 컨설팅, 국내외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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