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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기술이전 본격화 위해 전 모더나 대표 등 임상자문위원으로 위촉
메드팩토, 기술이전 본격화 위해 전 모더나 대표 등 임상자문위원으로 위촉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10.2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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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토서팁과 골 질환 치료 관련 물질 상업화 전략에 대해 자문 역할
모더나의 희귀질환 부문 대표 역임한 그렉 리콜라이 박사 등으로 구성
(사진=메드팩토)
메드팩토 임상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된 그렉 리콜라이 박사,  존 레테리오(John Letterio) 클리블랜드 메디컬센터 Seidman 암 센터 부소장, 현 배(Hyun W. Bae) 시더스 시나이 의료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정형외과 교수, 아이작 김(Issac Yi Kim) 예일대 의대 비뇨기과 과장(왼쪽부터) (사진=메드팩토)

[바이오타임즈]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 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그렉 리콜라이(Greg Licholai) 전 모더나 희귀질환 부문 대표 등 4명을 임상자문위원회(Clinical Advisory board, CAB) 위원으로 위촉했다.

임상자문위원회(Clinical Advisory board, CAB)는 메드팩토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은 물론 조만간 공개 예정인 골 질환 치료 관련 물질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기술이전을 비롯한 상업화 전략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메드팩토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뼈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혁신 신약 물질을 신규로 발굴했고, 이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 및 임상 전문가들로 CAB를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그렉 리콜라이 박사 외에 존 레테리오(John Letterio) 클리블랜드 메디컬센터 Seidman 암 센터 부소장, 현 배(Hyun W. Bae) 시더스 시나이 의료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정형외과 교수, 아이작 김(Issac Yi Kim) 예일대 의대 비뇨기과 과장 등이다.

글로벌 임상시험기관인 아이콘(ICON plc)의 의료 및 혁신 최고 책임자로 재직 중인 그렉 리콜라이 박사는 모더나의 희귀질환 부문 대표, 캐슬 크릭 파마슈티컬의 사장 겸 최고의료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맥킨지 파트너로 근무하며 의료 데이터 서비스 라인을 운영하기도 했다. 리콜라이 박사는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컨설팅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VC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전략 및 기술이전 등 상업화 전략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 배 박사는 근골격 조직 공학에 저명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 소재 시더스 시나이(Cedars-Sinai) 의료센터 척추 연구소(Spine Institute)의 메디컬 디렉터로 최소침습성 미세수술, 디스크 교체수술, 퇴행성 척추 등의 외과적 치료 등을 전문으로 정형외과 분야 전문가로, 이 분야에서 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약 30개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존 레테리오 교수는 김성진 대표와 미국국립보건원(NIH) 시절부터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한 암 분야 전문가로, 현재 클리블랜드 메디컬센터 Seidman 암 센터 부소장,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교 레인보우 소아병원(UH BR&C) 암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존 레테리오 교수는 암 분야 전문가이면서 특이 암의 뼈 전이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뼈 질환 신규 물질의 임상 전략에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작 김 교수는 비뇨기종양학 전문가로, 현재 예일대 의대 비뇨기과 교수와 학과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종양 미세 환경과 전립선 암의 안드로겐 신호 전달을 포함해 임상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립선암 등 비뇨기종양학 관련 다수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비뇨기종양암의 뼈 전이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CAB는 회사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과 임상 전략, 기술이전 파트너링 등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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