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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헬스케어, 보스턴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로드쇼’ 참가
레몬헬스케어, 보스턴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로드쇼’ 참가
  • 최진주 기자
  • 승인 2022.09.3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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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의 현지 적용과 관련해 미국 의료기관 및 해외 투자자 등과 상담
미국과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의 해외 진출 적극 모색
레몬헬스케어가 보스턴 디지털헬스케어 로드쇼에서 IR설명회를 진행했다(사진=레몬헬스케어)
레몬헬스케어가 보스턴 디지털헬스케어 로드쇼에서 IR설명회를 진행했다(사진=레몬헬스케어)

[바이오타임즈]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미국 보스턴 MIT 인근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서 27일부터 개최한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로드쇼’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의 현지 적용과 관련해 미국 의료기관 및 해외 투자자 등과 1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적극적인 투자 참여를 희망한 복수의 기관과 후속 해외투자 실무협상에 나서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레몬헬스케어를 비롯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및 디지털 치료제 기업 9곳을 선정해, ‘메디컬 코리아 거점 공관’ 협력 사업과 ‘보스턴 DTx(디지털 치료제) East 2022’ 행사와 연계해 현지 관계 기관들과의 1:1 상담 및 IR 설명회, 세미나 등을 사흘 동안 진행했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로드쇼에서 실제 한국의 상급종합병원 80%가 사용 중인 모바일 스마트병원 플랫폼 ‘레몬케어’ 플랫폼과 월 10만 건 이상의 청구 건수를 기록한 실손보험 자동 청구 인슈어테크 ‘청구의 신’ 플랫폼을 소개했으며, 최근 데이터 보상을 위해 구축에 성공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시스템도 선보였다.

특히 한국의 전자 정부에 대한 관심 속에서 의료 마이데이터의 산업적 연결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있어서의 데이터 활용이 한국 의료현장에서 가능한지 질의를 받자 자사가 특허를 보유한 표준화 시스템(Quick API Builder)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레몬케어’ 플랫폼은 최근 5년간 단기간에 한국 주요 상급 종합병원 인프라를 확보한 가운데 이용자가 급증했다. 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상용화 성공모델로서 미국 현지 적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레몬케어’는 앞서 지난 3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HIMSS USA 2022’에서도 전시 및 세션 발표를 통해 실제 병원 현장의 의료 서비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레몬헬스케어 임치규 수석부사장은 IR 설명회에서 “디지털 헬스에 대한 투자 자원이 집중되는 보스턴에 새로운 거점을 두고자 하며, 현재 이미 성사된 시리즈C 투자에서 전략적 해외 투자자(SI)를 위해 남겨둔 슬롯을 이번 로드쇼 IR 상담에서 공개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 레몬헬스케어는 아시아 시장을 위해 태국에 조인트벤처(JVC)를 설립한 것에 이어, 미국 보스턴도 디지털 헬스 임상과 투자 협력 거점으로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향후 환자, 병원, 약국, 보험 등 의료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의료계의 화두가 될 것”이라며 “레몬헬스케어는 이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 인프라 구축은 물론 최고의 핵심 기술과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HIMMS USA 2022’를 비롯해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HIMMS Asiapac 2022’에도 참가하는 등 미국과 동남아시아, 유럽 등 지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의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이다. 이와 함께 각국의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바이오타임즈=최진주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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