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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네트웍,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뇌경색 위험도 예측 서비스’로 팁스 선정
우당네트웍,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뇌경색 위험도 예측 서비스’로 팁스 선정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9.2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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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질환 치료를 위해 드는 시간과 비용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목표
주기적인 체크로 위험도에 따른 예방 프로그램까지 제공, 뇌경색 예방률 향상에 기여 기대
'우당네트웍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뇌경색 위험도 예측 서비스’(사진=서울바이오허브)
'우당네트웍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뇌경색 위험도 예측 서비스’(사진=서울바이오허브)

[바이오타임즈] 우당네트웍 주식회사(대표 임동영)가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뇌경색 위험도 예측 서비스'로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투자프로그램 ‘TIPS(팁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통해 그간 진행해온 뇌경색 위험도 예측 시스템 개발을 고도화하게 되며 앞으로 2년간, 정부로부터 5억 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우당네트웍 주식회사는 생명 정보를 활용해 신경질환 위험도 예측 플랫폼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이다. 수십만 개의 데이터 중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수집하는 빅데이터 큐레이션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유전자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또한 동물실험을 통해 기능성을 검증하는 유전체/임상데이터 분석기술과 확인하고자 하는 병변 또는 염증 여부를 분석하는 이미지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뇌경색 위험도 예측 서비스’는 뇌경색 질환 치료를 위해 드는 시간과 비용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목표로, 임상 정보와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하는 뇌경색 위험도 예측 시스템이다.

뇌경색 특이적인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반의 예측 시스템이 완성되면 주기적인 체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예방 프로그램까지 제공함으로써 뇌경색 예방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연구 고도화 과정에서 데이터가 축적되면 혈액검사만으로 뇌경색 조기진단이 가능한 시스템으로의 발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당네트웍 주식회사 임동영 대표는 “최근 강원대학교병원과 공동연구 협력 체결, 춘천시 바이오산업진흥원 체외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더존비즈온 기업가치 25억 투자유치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번 TIPS 과제 선정을 통해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뇌경색 위험도 예측 서비스 완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당네트웍 주식회사 첨단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회사로,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한 바이오 창업기업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와 바이오의료 분야 전문 교육, 컨설팅, 국내외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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