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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간 기능 개선제 ‘실리만’ 일반의약품으로 리뉴얼 출시
한미약품, 간 기능 개선제 ‘실리만’ 일반의약품으로 리뉴얼 출시
  • 정민아 기자
  • 승인 2022.07.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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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에멀션’ 제제 기술로 실리만의 생체이용률 높여
독성 간질환, 만성간염, 간경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
실리만연질캡슐140(사진=한미약품)
실리만연질캡슐140(사진=한미약품)

[바이오타임즈]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에멀션’ 제제 기술이 적용된 실리마린 성분의 간 기능 개선제 ‘실리만 연질 캡슐140(이하 실리만)’을 ‘일반의약품’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실리만은 간세포 보호 효능이 입증된 기존 실리마린 제제의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인 ‘실리마린’은 경구 투여 시 흡수율이 낮아 생체이용률이 약 20~40%에 머무른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에멀션’ 기술(SMEDDS)을 적용해, 실리만의 주성분인 밀크씨슬 175mg 중 활성 성분인 실리마린을 주성분의 80%에 해당하는 140mg으로 한 캡슐에 담아냈다.

마이크로에멀션 기술은 한미약품의 독자적 기술로, 물질의 입자를 잘게 쪼개 일반 경질 캡슐 제제 대비 생체이용률(흡수율)을 크게 높였다. 실리만은 기존 경질 캡슐제 대비 생체이용률이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모임 등이 많아지면서 간 건강 관리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간세포 보호, 간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확인된 실리마린 성분의 흡수율을 대폭 높인 ‘실리만’은 음주 전후, 간 기능 저하 등에 따른 독성 간질환, 만성간염, 간경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라고 설명했다.

실리만은 헬스케어 부문 영업마케팅 전문회사인 온라인팜(대표이사 우기석,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덕용 포장 형태인 100캡슐 규격과 파우치 포장 형태(1캡슐X100ea)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출시됐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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