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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대신밸런스제8호 SPAC과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상반기 상장
원텍, 대신밸런스제8호 SPAC과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상반기 상장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2.04.04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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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기일은 6월 14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30일
상장 후에도 레이저–에너지 의료기기 국내 1세대 기업의 명성 이어갈 것

[바이오타임즈]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이 대신밸런스제8호 기업인수목적회사(이하 SPAC)와의 합병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1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원텍과 대신밸런스제8호 SPAC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12.8635762이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6월 1일까지다. 합병 후 총발행 주식 수는 87,036,952주, 합병기일은 6월 14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

원텍 관계자는 ”남은 상장 일정을 잘 준비하여 올해 상반기 안으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장 후에도 레이저·에너지 의료기기 국내 1세대 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 및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1999년 설립된 원텍은 레이저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기술을 선도한 1세대 기업이다. 등록·출원 특허 106건을 기반으로 서지컬 레이저, 에스테틱 레이저, RF(고주파) 및 HIFU(초음파) 등에 적용된 원천기술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진출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원텍의 기술 경쟁력과 세계 최대 수준의 제품 라인업으로 작년 5월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 모두로부터 ‘A’ 등급을 받으며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원텍은 2021년 매출액 511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향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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