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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인텔리전스-피앤피바이오팜,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협약 체결
굿인텔리전스-피앤피바이오팜,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협약 체결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2.01.20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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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재창출 ‘repoGItion’ 플랫폼 기술 활용, 재창출 신약후보물질 공동 개발
조기 임상 진입이 가능한 항체 및 단백질 신약후보물질의 신속한 선별 기술 확보
협약식에 참석한 이주영 굿인텔리전스 대표(왼쪽) 와 신항철 피앤피바이오팜 대표(오른쪽)(사진=굿인텔리전스)
협약식에 참석한 이주영 굿인텔리전스 대표(왼쪽) 와 신항철 피앤피바이오팜 대표(오른쪽)(사진=굿인텔리전스)

[바이오타임즈] 인공지능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 ㈜굿인텔리전스(대표 이주영)는 ㈜피앤피바이오팜(대표 신항철)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굿인텔리전스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단백질 구조 예측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항체 및 단백질의 구조 기반 최적화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바이오팜은 굿인텔리전스의 단백질 구조 예측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자사에서 구축 중인 항체 및 단백질 신약 파이프라인의 확대에서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굿인텔리전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근 개발 중인 약물 재창출 ‘repoGItion’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도출된 후보 약물들을 피앤피바이오팜을 통해 효력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재창출 가능한 신약후보물질을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피앤피바이오팜과 제휴를 맺은 굿인텔리전스는 대표이사인 이주영 박사가 발명한 세계 최고의 조합 최적화 기술(이하 CSA 기술)을 바탕으로 2019년도에 설립된 인공지능 전문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신약 재창출 ‘repoGItion’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며,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개발단계의 플랫폼 ‘repoGItion’을 이용하여 코로나19에 대한 신약 재창출 약물 후보군을 선정하여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굿인텔리전스 대표이사 이주영 박사는 고등과학원 교수로서, 독자적인 조합 최적화 기술을 이용하여 세계단백질구조예측대회(CASP)에 출전하여 2회 연속 우승(2014년, 2016년)을 한 바 있으며, 회사의 핵심 기술인 CSA 기술은 세계 최고의 조합 최적화 기술로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Floor 디자인, 반도체 칩 디자인, 스텔스 비행기 표면 디자인과 같은 meta-surface 디자인, 경영 최적화, 물류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난제 해결에 적용이 가능하다.

굿인텔리전스의 창업자 겸 대표이사인 이주영 박사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학문적인 관점에서만 쌓아온 연구성과가 현실적인 질병 해결에 직결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신약 개발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피앤피바이오팜 대표이사인 신항철 박사는 “양사의 협력으로 인공지능 기반 구조 최적화를 통해 조기 임상 진입이 가능한 항체 및 단백질 신약후보물질의 신속한 선별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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