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3:05 (금)
바이오에프디엔씨,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승인… 22년 상반기 상장 예정
바이오에프디엔씨,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승인… 22년 상반기 상장 예정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12.24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물세포 플랫폼 기업 코스닥 상장 첫발
식물 가상세포(Plant GEM)를 활용한 식물 세포주 설계 기술 보유
배뇨개선제, 요실금 치료제 및 위염/위암 항체치료제 등 약리 물질 개발 추진
정대현, 모상현 공동대표(사진=)
정대현,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공동대표(사진=바이오에프디엔씨)

[바이오타임즈]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이사 모상현, 정대현)가 한국거래소로부터 23일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 상반기 내 상장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05년 설립 이후 식물세포에서 다양한 유효물질과 약리 물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 식물 세포주 설계 기술 및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특히,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 가상 세포(Plant GEM)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증가 및 타깃 물질 생산에 최적화된 식물 세포주 설계 기술을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설계된 식물세포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인 SMART-RC2(스마트-RC스퀘어)라는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통해 배양되는데, SMART-RC2는 고주파 파형 처리를 하여 물리적으로 식물세포로부터 타깃 단백질 물질의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글로벌 선도기술로 국내 및 미국 특허를 확보한 핵심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16년간 식물세포 기반한 바이오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으며 글로벌 파트너인 프랑스의 Givaudan社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는 등 그 기술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아왔다”라며, “당사는 이미 식물 세포주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완비하고 있어 유효물질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현금 창출을 확보해왔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는 유효물질을 통해 입증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의 신약개발 회사와 차별화된 방법으로 배뇨개선제, 요실금 치료제 및 위염/위암 항체치료제 등 약리 물질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식물세포 기반 산업의 성장 견인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2020년도 실적은 매출액 86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