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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믹스,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로 ‘오미크론 변이’ 분석 가능
셀레믹스,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로 ‘오미크론 변이’ 분석 가능
  • 정민구 기자
  • 승인 2021.11.30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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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포함 39개 계열 호흡기 바이러스 동시 검출 및 염기서열 분석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 가능해 유전자 변이 확인, 전파 경로 파악 가능

[바이오타임즈]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는 자사가 공급 중인 바이러스 전장 분석 서비스와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 Comprehensive Respiratory Virus Panel)이 오미크론 변이도 분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셀레믹스가 올해 출시한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한 호흡기 감염 질환 시장을 타깃으로 하며,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를 포함해 독감, 아데노, 보카 등 9종 바이러스의 총 39개 계열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하고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셀레믹스는 자체 개발한 비티식(BTSeq) 기술을 통해 지난해 2월 코로나 유전체 분석을 의뢰받은 지 22시간 만에 국내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장유전체(Whole-Genome)를 분석해 질병관리청에 공급한 바 있으며, 기존 델타 변이 외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 가능해 유전자 변이 확인, 전파 경로 파악 등 향후에도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현재 질병관리청에 공급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인도와 스웨덴 등 해외 고객으로부터 2억 5,000만 원의 주문을 받은 상태이다.

셀레믹스의 이용훈 공동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 제품군을 다각화한 것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우수성을 인정받기 시작한 것 같다.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은 유럽 CE-IVD 허가도 신청해 둔 상태로 호흡기 바이러스의 감염성 질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며, 돼지 등 주요 가축에 대한 동물 감염병 등 Non-Human 시장 진입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셀레믹스 브랜드가 부각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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