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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주삿바늘 없는 인도 코로나 DNA 백신 국내서 생산
엔지켐생명과학, 주삿바늘 없는 인도 코로나 DNA 백신 국내서 생산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1.11.25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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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사람용 DNA 백신 제조에 착수
인도 자이더스로부터 전체 생산 공정에 대한 기술 이전 받아
아시아 및 라틴아메리카의 8개국에 수출할 수 있는 3년 플러스 2년 라이선스 계약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타임즈]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 183490)이 인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플라스미드 DNA 백신을 국내서 생산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더스 그룹의 카딜라 헬스케어(이하 ‘자이더스’)가 세계 최초로 사람에서 효능을 입증한 주삿바늘 없이 접종하는 플라스미드 DNA 백신인 자이코브-디(ZyCoV-D 백신)를 생산하기 위해 제조 라이선스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자이더스는 광범위한 헬스케어 세라피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혁신적인 글로벌 제약 회사이다. 자이더스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2만 3,000명 이상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고 더 건강한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자이더스가 개발한 자이코브-디 백신은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D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으로, 바늘이 아닌 고속분사 주사 시스템을 활용해 3차례 접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약 3만 명의 임상 시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최근 12세 이상의 환자에 대해 인도의 국가규제기관(DCGI)으로부터 긴급 사용승인(EUA)을 받았다.

이번 계약의 선급금은 350만 달러(42억 원) 규모로, 상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로열티 등은 계약에 따라 비공개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내년부터 연간 8,000만 도즈 이상을 제조해 엔지켐생명과학이 한국, 인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등에 독점 판매한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조건에 따라 자이더스는 DNA 백신 제조 기술을 엔지켐생명과학에 이전하고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한국에서 DNA 백신을 제조해 동남아 및 라틴아메리카에 있는 중·저소득 국가들(LMICs)과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New Southern Policy)에 해당하는 동남아 국가에 수출을 추진하고, 자이더스에 라이선스료 및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오늘은 세계 최초의 사람용 DNA 백신 제조에 착수하는 백신 컨소시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며, 이번에 이전받는 기술을 통해 짧은 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DNA 백신은 다른 백신들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다. ZyCoV-D는 주사 바늘 없이 투여되며, 특히 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 더 쉽게 사용 및 유통될 수 있다. 최첨단 제조시설과 고품질 인력을 통해 우리는 특히 LMICs에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전 세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자이더스와 협력하는 것을 매우 고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이더스의 대표이사인 샤빌 파텔(Sharvil Patel) 박사는 “엔지켐생명과학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세계에서 처음으로 혁신적인 주삿바늘 없는 플라스미드 DNA 백신 기술을 엔지켐생명과학에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갖춘, 안전하고 내약성이 좋고 효과적인 백신을 대한민국과 여러 주요 국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정부의 백신 허브 정책에 따라 국내 유명 제약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할 것이며, 핵산과 기타 생물학적 제제 및 약물의 전달을 개선하기 위한 지질 기반 제재도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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